태광그룹의 경우 3월 티피엔에스, 6월 템테크, 7월 티에이치엠컨설팅을 청산했는데 모두 그룹 오너인 이호준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이다. 티피엔에스와 템테크는 수십억원 이상의 영업흑자를 내고 티에이치엠컨설팅은 영업손실이 1억원 미만이었으나 세 회사 모두 내부거래 비율이 97~100%에 달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이 된다.
대기업집단 중 가장...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달 방송제작 업체 티피엔에스(TPNS), 시설관리업체 템테크, 경영자문업체 티에이치엠(THM) 컨설팅 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계열사의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업계 일각에서는 태광그룹의 이 같은 행보가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영상업체 티피엔에스(TPNS)를 청산한 데 이어 티알엠(TRM)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는 계열사 정리에 들어갔다.
부동산관리 및 승용차 대여업체 티알엠은 이달 29일 비주력 사업인 승용차 대여업 일체를 46억원에 코스닥 여행업체 레드캡투어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티알엠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이 전 회장의 장남...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인 티피엔에스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전 회장과 그의 아들 이현준씨가 각각 51%과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오너가의 개인회사다. 티피에스의 순자산가치는 2011년말 기준으로 69억원이다. 순자산가치가 장부상 남아 있는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