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특검법은 부결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당원과 당 의원께 설득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부결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등과 만찬 회동을 가지면서 직접 표 단속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만찬에서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만찬 동안 윤 대통령은 ‘민생’을...
김 여사 무혐의…“명품백, 우호관계‧접견 위한 수단”영상공개 10개월만…현직 영부인 직접수사 첫 사례
검찰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무혐의 처분됐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진실을 밝힐 길은 특검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7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대면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동원됐다고 판단한 본인 명의 주식계좌를 “직접 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계좌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1·2심 재판부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명시한 김 여사 명의의 계좌 중 하나다. 김 여사의...
것이라고 직접 말한 만큼 죄짓지 않았다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김건희 비리 의혹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통과된 공천 개입 수사가 포함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시행될...
검찰 수사‧수사심의위 불기소 처분 권고 두고 ‘명품 가방’ 공방“尹 대통령 특검 거부 ‘위헌’” vs “후보에 부적절한 답변 강요”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 열렸다.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4명이 올해 임기가 마무리돼 교체된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 중 첫 번째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사가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소문들이 '여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야당의 특검 추진을 비판한 데 대해 "도둑이 경찰 수사가 잘못됐다고 나무라는 격"이라며 "대통령실이 잘...
박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해야 하는 이유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조작과 명품백 수수, 고속도로 특혜,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에 이어 어제는 총선개입 국정농단 의혹까지 불거졌다”며 “대통령 배우자고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를 받고 처벌 받는 게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에서 여당 공천에 관여했던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에 해당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했고, 대통령과 맞춤형 지역 공약을 마련하겠다는 제안까지...
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 관련 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 수사 결과를...
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청문회에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꼼꼼하게 장기간 수사해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 대표의 제3자 특검 추천안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권의 책임이 있어 보이는 사안에 대한 수사에서 정권에 선택권을 주는 것에 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일방적으로 관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정을 할 수 있는 게 정치”라고 했다.
그러나 특검수사와 법원 재판 과정은 물론 지금까지 자신의 범행은 인정한 적은 없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친윤(친윤석열)계도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 대표의 처신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상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고 국민통합을 위해...
특히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공수처 수사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대통령실 입장과 달리 한동훈 대표가 최근 제3차 추천 특검법을 제안하며 의견이 갈리는 점도 뇌관이다. 수그러든 ‘윤-한’ 갈등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관련 문제도 산적해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당정이 2차 대책까지 내놨지만, 여전히 사태는 현재 진행중이다....
특검법 수사 대상 항목 문구에 ‘이종호 등이 김건희 등에게 임성근의 구명을 부탁한 불법 로비 의혹사건’이라는 내용을 명시해 김 여사를 겨냥했다.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및 특별검사 등의 수사에 대한 방해행위’ 역시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들여다볼 여지를...
그러면서 "이종호씨의 구명 로비 의혹을 특검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데 그 연결고리가 김 여사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만약 김 여사가 구명 로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국정농단이다. 저희는 이 부분을 반드시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제3자 추천안'을...
대해 직접 증언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김 여사 비공개 조사를 '황제 조사'라고 지적하며 "김건희 특검과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한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검찰의 '피의자 눈치 보기'이자 김 여사의 '수사 농단'"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17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는 이날 불거진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동지들을 악역으로 만든다”고 한 후보를 공격했다. 나 후보도 “(같은 당 후보끼리) ‘수사감’이니 ‘공소 취소 청탁’이라고 하니 야당에선 신이 났다”며 “우리 당 대표 후보가 맞냐”고...
그러니까 특검은 대통령도 뭐라 그랬냐면 "특검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내가 특검을 자청하겠다." 이렇게 얘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특검법은 지금 거부권에 지금 막혀 있고 돌아가 봐야 재결 안 될 겁니다. 이제 김재섭 의원도 얘기를 했고. 제3자 방식 얘기를 하지만 그거를 안 하고 지금 상설특검법은 하자고 그러는데. 사실 상설특검은...
그는 "한 후보와 김 여사가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증언과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데 단순 비판을 넘어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수사기관은 즉시 불법 댓글팀 의혹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수사기관이 의지가 없다면 특검으로라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