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학문과 사상은 오늘날에도 ‘퇴계학(退溪學)’이란 용어를 낳을 만큼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오늘은 그가 나고 숨진 날. 흔치 않게 생몰일(生歿日)이 같다. 1502~1571.
☆ 고사성어 /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큰 바다는 가는 여울의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 위대한 군자란 바다처럼 품이 넓어야 함을 비유한다. 퇴계 이황이 수백 번을...
이번 여유당전서 공개 강연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송재소 퇴계학연구원장이 나선다. 사회는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지난 2017년부터 네이버문화재단, 한국인문고전연구소와 함께 진행해온 ‘고전번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고전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여유당전서의 시문집, 흠흠신서...
영남학파를 바탕으로 한 동인 정파는 다시 퇴계학파의 남인과 남명학파의 북인으로 분립되었다. 퇴계는 사대부의 길을 걸었으나, 그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지만 나아가지 않고 재야 지식인의 길을 선택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501∼1572.
☆ 고사성어 / 화이부동(和而不同)
군자는 남과 화목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남의 의견에 동의해 무리를 지어 어울리지는...
이현일은 17세기의 대표적 영남 학자로 율곡을 비판하고 퇴계학 수호에 앞장섰던 선비이다. 그의 어머니 안동장씨는 시문에 능하고 수리학에도 통달해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과 비견되던 인물이었다. 그의 글을 길게 인용한다.
“정사를 보시는 틈에 한번 읽어 보시되 내용을 깊이 음미하여 이치가 가슴속에 푹 젖어들게 하고 아래위로 훑어보아 고금 역사의 득실을...
▲정철호(퇴계학연구원 간사장)·달호(전 주 이집트 대사)·숭호(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병호(미래기획 대표) 씨 모친상, 박삼재·민병주·우영훈 씨 장모상=23일 오후 3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경북안동선영, 02-2290-9456
퇴계 이황의 17대 종손이 퇴계의 철학을 연구해 화제다.
주인공은 이치억(37)씨. 이씨는 오는 2월 25일 성균관대에서 ‘퇴계철학의 주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는 “퇴계 선조께서 좋은 학문을 남겨주시고 그 길로 이끌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그리고 제가 그 공부를 한 장소가 바로 그분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곳(성균관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