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은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체포돼 20년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해까지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서예가로도 명성이 높은 고인은 2006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을 붓글씨로 그려주고 1억원을 받았다. 이후 이 돈을 고스란히 성공회대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처음처럼'이 그의 글씨체를 사용해 높은...
신영복은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체포돼 20년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해까지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와 석좌교수로 재직다.
서예가로도 명성이 높은 고인은 2006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을 붓글씨로 그려주고 1억원을 받았다. 이후 이 돈을 고스란히 성공회대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처음처럼'이 그의 글씨체를 사용해 높은 판매...
진보 지식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희귀 피부암 투병 끝에 15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영복 교수는 2014년 희귀 피부암을 선고 받은 이후 줄곧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15일 타계소식과 함께 그의 살아 생전 생애가 눈길을 있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신영복 교수는 1963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거쳐 1965년...
박 교수는 결혼 생활 6개월 만에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으로 구속수감 됐다. 통혁당은 북한 조선노동당의 지시를 받는 지하당으로, 조직원들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벌이다 1968년 8월 중정부에 검거됐다. 주범인 김종태, 김질락은 사형됐고, 박성준 교수는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음모, 반공법 위반 등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실제...
한 전 총리는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가 1969년 대규모 간첩단 사건인 통혁당 사건에 연루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10년 넘게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기도 했다.
자신도 2년여 동안 옥고를 치른 적이 있다. 1979년 크리스챤 아카데미 여성사회분과 간사 시절 반공법 위반혐의를 받아서다.
평소 여성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 1987년에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