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통일 관련 금융상품 판매액이 1조원에 육박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을 언급한 후 은행들은 통일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북한 개성공단에 지점을 운영하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우리겨레통일 정기예금’과 ‘우리겨레통일 통장’을 출시했다.
이자와 수익금 일부가 통일기금 조성
KB국민은행은 통일관련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정부의 통일정책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출연하는'KB통일기원적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적금은 1년제 연2.5%, 2년제 연2.7%, 3년제 연2.9%의 기본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통일희망 메시지 작성시 연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통일희망우대이율’과 △드레스덴선언을 기념해 가입기간별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