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터키 시민 200여명이 수도 앙카라 도심의 쿠르툴루쉬역 지하철역에서 '키스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22일 지하철역 관리자가 역내에서 키스하는 남녀에게 도덕을 지키라고 안내방송을 한 것이 발단으로,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공개시위를 강행한 것이다.
'시리아 지역 협의회'와 '시리아 인권감시소' 등 인권단체는 24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에 있는 키스와 등지에서 8000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군부대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중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의 이드리브 주(州)에서는 군부대가 `무장 폭력배'를 소탕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여러 마을을 포위한 채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