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심우주 탐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2035년 L4 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L4 탐사우주’ 프로젝트를 국제 주요국과 협력해 진행한다. 세계 최초로 태양권 L4 지역에 우주 관측소를 구축해 가장 효율적으로 태양풍을 적시에 관측하고 예보하겠다는 목표다. L4 프로젝트는 세계가 태양 폭풍으로 인한 위성 통신, 항공기 운항 등에 대한 장애 발생에 선제적으로...
또한, 차세대 중형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 대표 제품군과 태양 측면 관측에 활용될 L4 탐사선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총회 기간 중 KAI는 다양한 우주개발 선진국 및 주도 업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개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올해 재사용 발사체ㆍ비행체 기반의 우주...
최근에 무인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킨 일본도 참여국이다. 인도는 물과 헬륨이 있고 일교차가 크지 않은 달 남극에 찬드라얀 3호를 착륙시켰다. 새로운 냉전 시대에 돌입한 중국과 러시아는 독자적으로 우주기술을 선도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고 다누리를 달에 보냈지만 갈 길이 멀다. 유출을 꺼리는 기술을 동냥하다가는 외국 세력에 안위를...
영화는 2029년을 배경으로 하는데 우리나라의 달 탐사선이 우주에서 태양 흑점 폭발로 사고를 당하게 되고 달 탐사선에 탄 우주인 3명 중 주인공 황선우가 홀로 남겨진다. 그를 구하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 국민들이 모두 나섰다.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0년 뒤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가 된 이야기 ‘카운트’도 이날 선을...
20일 달에 착륙한 일본 탐사선이 목표 지점으로부터 55m 떨어진 지점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진행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20일 달 표면에 착륙한 달 탐사선 ‘슬림(SLIM)’은 착륙 목표 지점으로부터 55m 떨어진 위치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JAXA가 애당초 착륙 지점 오차를 ‘기존의 수 km 이상’에서 ‘100m 이내’로...
로봇들은 달 표면에서 뛰면서 이동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JAXA로 송신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애초 착륙 후 예정됐던 태양전지 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JAXA는 밝혔다. 또 탐사선이 계획된 위치 100m 이내에 착륙하는 ‘핀포인트 착륙’에 성공했는지 확인하기까진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미국 유타주 사막서 회수JSC로 보내져 분석 실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선 ‘오스릭스-렉스’가 소행성 베누에서 흙과 자갈 등 시료를 채취한 뒤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시리스-렉스는 이날 오전 시료를 담은 캡슐을 지구에 떨어트렸다. 샘플 캡슐은 낙하산을 타고 미국 유타주 사막 지대에 착지해 회수됐다....
그런데도 인도가 굳이 이곳에 탐사선을 보내려 한 건 ‘물’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달 남극에는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영구음영지역(Permanent Shadowed Regions)’의 존재다. 지구는 회전 축이 23.5도 기울어진 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이 때문에 지표면에 도달하는 일조량이 지역마다 계절마다 차이가 있다. 이에...
중국의 퇴보보다는 연이어 달과 태양으로 우주탐사선을 쏘아 올리는 인도 등 새로운 경쟁상대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보다 더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기는 어렵겠지만, 여전히 그들보다 더 큰 열정을 가질 수는 있다.
이번 IFA 2023 전시회에서도 그 열정이 발휘되기를, 그리고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응원한다. kbhong@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남부 안드라프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인 ‘아디티아 L1’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달 말 인류 최초로 무인 탐사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며 새 역사를 쓴 지 열흘 만이다.
아티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약 125일간...
미국, 중국도 달 남극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다.
달의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인류의 심(深)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 조달할 수 있어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궤도에 탐사선을 투입·운용할 수 있는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다누리’가 발사 1주년을 맞아 달을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다량의 물이 얼음 형태로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르미트-A 분화구’, 분화구 경계면에 아르테미스 유인탐사 착륙후보지가 있는 ‘아문센 분화구’ 등의 촬영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영원히 태양...
요약하자면 ①2027년 10월 탐사선을 발사시켜 1년간 심우주 항행과 통신 점검한 후 지구로 돌아온다. ②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포피스가 지구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을 때 탐사선을 10㎞ 거리까지 접근시킨다. ③그리고 아포피스와 동일한 궤도와 속도로 항행하며 관찰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데다 2035년까지 시간이 있어 굳이...
다누리호는 달로 직접 가는 방식이 아닌, 태양 쪽으로 156만㎞를 날아갔다가 중력의 힘에 의해 되돌아오는 ∞형태의 탄도형 달전이궤도(BLT)로 움직인다.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탐사선 수명을 연장하는 경로다. 이에 따라 다누리호는 12월 31일께 달 상공 100㎞의 목표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 궤도에 들어가 탐사 임무를 수행해야 완전한 성공이다. 앞으로 남은 과정에...
과거 달 탐사선 중 1990년 일본의 ‘히텐’과 2011년 미국의 ‘그레일’이 이런 궤적을 그리며 달로 갔습니다.
BLT는 정밀하고 정확한 항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방식인데요. 다누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량이 원래 목표했던 550㎏에서 678㎏으로 늘면서 연료 소모가 더 많아졌고, 탐사선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다른 국가에 의존할 필요 없이 우리 위성을 우리가 원할 때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위성뿐 아니라 달 탐사선과 같은 우주선도 우리 스스로 발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대망의 15일,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8년 11월 화성 내부 탐사 위해 NASA가 파견1300건 지진 기록, 2주 전 역대 최고 5.0 관측하기도태양전지판에 먼지 쌓이면서 충전 어려움 겪어
화성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파견했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의 수명이 올해 다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나사는 인사이트호의 태양전지판에 먼지가 쌓이면서 충전이...
통신과 관측위성 개발에는 성공하였지만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2030년 달 탐사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어지고 있다. 우주에 관한 기구와 부처는 산재해 있고, 우주에 대한 비전은 모호하고, 국제 우주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하지 않다. 결국 우주에 대한 국가 거버넌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최근 윤석열 정부 인수위의...
섀도캠은 달의 남북극 지방에 있는 분화구와 같이 태양광선이 닿지 않는 영구 음영지역을 촬영하는 역할을 하는 고정밀 촬영 카메라로 미국이 제작해 제공했다. 섀도캠 제공은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 유인 달 탐사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약정’의 성과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우주굴기에 대응하려 창설한 우주군을 조 바이든 행정부도 이어가겠다고 한 것은 우주 탐사 선두주자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미국은 화성 외에도 달 유인 탐사 작전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태양탐사선 파커솔라프로브 등 탐사의 범위를 넓혀 우주 개발 경쟁에서 1인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