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태국의 학교가 개학하는 5월에 태국인 한국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격 교사 연수를 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도 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태국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많은 동남아 국가에서 클라스가 중단 없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대안이 될...
한국교육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정상적인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 클라스가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등교 개학 후에도 교사들은 온 클라스 콘텐츠를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강의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비상교육은 태국인 한국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줌(Zoom)을 통해 원격...
태국인 터기앗 쎄마텅씨는 고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꿈에 부풀어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한국 외국어대에서 주 5일 강의를 듣고 있다.
그는 태국 정부의 한국어 교원 파견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는 ‘예비 한국어 교사’다.
이 프로그램은 태국 정부가 한국어를 자국 중등학교에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인 220여명이 이...
태국인 예비 한국어 교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육자로서의 적합성을 평가받게 되며 한국외대의 ‘태국인 한국어교사 양성과정’ 수료한 뒤 일정 기간 현지 교육을 받은 뒤 정규 한국어 교사로 태국 중·고교에 임용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태국인 한국어교사 한국 내 교육’ 사업은 한국어교사를 직접 양성함으로서 한국어 보급을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