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ABC 방송이 "태국의 동성 결혼 법안은 24일(현지시간) 마하 바지랄롱콘 국왕의 승인을 받아 왕실 공보에 발표됐으며 120일 후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은 동성 결혼뿐만 아니라 입양권과 상속권과 같은 권리를 허용하고 있다.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은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탁신 친나왓(왼쪽) 전 총리가 이날 왕실의 신임 총리 승인식에 앞서 딸 패통탄과 포옹하고 있다.
탁신은 전날 국왕에 의해 사면돼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과거 왕실 개혁을 내세우면서 군부와 대립각을 세워 해외로 망명하는 신세가 됐지만...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한 법이다. 태국에서는 국왕과 왕실은 ‘불가침의 영역’으로 여긴다. 개혁 세력은 이 법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인사들을 탄압하는 데 악용돼 왔다면서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해왔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과...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태국 왕실 추밀원이 자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이 이끄는 정부를 무너뜨린 2014년 반정부 시위와 쿠데타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2011년 총선에 당선된 잉락 전 총리는 군사 쿠데타로 축출되기 전 3년간 태국 정부를 이끌었다.
현재 탁신은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탁신 전 총리 변호인은 “탁신 전 총리는 사법 절차에서 무죄를...
왕실 사면으로 징역 8년서 1년으로 감형 “건강 상태 악화 혹은 70세 이상 수감자 대상” 경찰병원 VIP 병실서 머물며 특혜 논란 키워
15년간의 망명 생활 후 귀국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구금 6개월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CNN에 따르면 18일 오전 탁신 전 총리는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방콕 경찰병원을 떠나 자택으로 향했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수감 6개월 만에 가석방으로 경찰병원에서 나와 자택으로 향하는 차 안에 앉아있다. 그는 15년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8월 귀국해 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로 8년형을 받았다. 그러나 왕실의 사면으로 1년형으로 감형됐고 검찰은 지난주 탁신 전 총리가 가석방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형을 선고받은 지 몇 시간 만에...
행사 기간 태국 왕실 후원 동물 복지 증진 협회에 임팩타민펫(강아지, 고양이), 애니웰(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대웅펫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함께 태국 온라인 시장 활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시장을 겨누며 동남아 이커머스(E-Commerce) 최대 플랫폼 ‘쇼피(Shopee)’에 판매 준비 마무리 단계에...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141석을 차지해 제2당이 됐다.
이번 투표는 프아타이당을 창당하고 대표 인물이 됐던 탁신 전 총리가 태국으로 돌아와 즉시 수감된지 몇시간 만에 이뤄졌다. 탁신 전 총리는 왕실에 사면을 요청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민주 진영’ 야권 주요 2개 정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야권이 승리하긴 했지만, 정권교체에 필요한 의석 376석은 확보하지 못해 정권교체 여부는 연립정부 구성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15일 새벽 00시34분 현재(개표율 85.6% 기준) 진보정당 전진당(MFP)은 500명의...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는 국왕의 권위가 강하고, 왕실의 비판과 개혁은 오랜 기간 금기시돼 왔다.
반면에 쁘라윳 총리의 루엄타이쌍찻당(RTSC)과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팔랑쁘라차랏당(PPRP) 등 친(親)군부 정당의 의석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민주 계열'로 분류되는 야권이 정권을 잡으려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교육부가 임신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고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관 문서에 공동성명하고 전날 왕실 관보에 실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태국의 대학 및 모든 교육 기관은 임신한 학생을 퇴학시키거나 본인 의사에 반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킬 수 없다. 또한 학생들에게 출산...
9일 태국 왕실 발표에 따르면 공주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으로 부정맥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왕실은 “공주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이며 의료진이 지속해서 항생제 등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며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폐와 신장 기능을 도울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의 의식불명 상태에 대한...
태국 왕실에 따르면 공주는 14일 저녁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州)에서 열리는 군견대회 참가를 위해 반려견을 훈련하던 중, 심장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지역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가 방콕 쭐라롱껀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때 공주가 안정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쓰러진 지 일주일째가 된 21일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이에 태국인들은 전국...
대표 상품으로는 스페인 왕실에서 주 요리재료로 선택하고 있는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가 있다.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등 첨가물 없이 순수 올리브를 추출해 생산, 유로리프(Euro-leaf)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이 제품은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한 4만6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로브...
하지만, 태국 정부가 왕실이나 군부에 대한 비판을 담은 모든 온라인 콘텐츠는 강력하게 검열하는 등 보호주의 기조가 작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양지원 무역협회 연구원은 “해외 진출 시 한국 웹툰 생태계 자체를 그대로 이식하기보다는 현지 콘텐츠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라면서 “이와 동시에 국내 웹툰 콘텐츠...
한복 캠페인 영상은 이후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호주 시드니 중심가, 태국 방콕 시티센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등 총 5개국 대표도시 전광판에서 '한식' '한옥' '한글' 등을 키워드로 한 홍보영상이 한 달씩 순차 상영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태국판 장희빈이라 불리고 있는 시니낫 웡와치라피크디의 거취에 또 한 번 변화가 생길까.
시니낫은 태국 왕 마하 와치랄롱꼰의 후궁이다. 지난해 ‘왕의 배우자’란 직함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쫓겨났다 지난 9월 다시 불러들여졌다. 당시 왕비와의 권력 다툼으로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니낫이 궁으로 돌아온 지 3개월 만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최근...
태국 경찰은 의회로 진입하려는 시위대를 막는 과정에서 물대포를 쏘고 최루가스를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과거 쿠데타로 군사정권을 이끌었던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사퇴와 왕권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왕실 비판이 법정 양형 사유에 포함된 현행 헌법의 개정도 촉구하고 있다. 방콕/AP연합뉴스
2014년 쿠데타를 통해 군사 정권을 이끌었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지난해 총선을 통해 재집권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시위대는 총리 재집권 당시 왕실의 지지가 있었던 만큼 왕실 권한도 줄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또 왕실 비판이 법정 양형 사유에 포함된 현행 헌법에 대한 개혁도 촉구했다.
시위 규모가 커지자 태국 정부는 지난달 15일 비상조치를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