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토피치료제 시장은 스테로이드제제, 칼시뉴린 저해제가 주를 이루고 있고 신약으로는 항체신약 '두필루맙', PDE4 저해제 '크리사보롤' 등이 나와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제는 피부 면역 악화에 따른 장기간 치료가 어렵고 칼시뉴린 저해제는 영유아 발암 문제로 사용이 제한적이다. 신약의 경우에도 높은 약가, 제한적인 적응증 등으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아나코가 가지고 있던 비스테로이드성 PDE4 억제제(non-steroidal topical PDE4 inhibitor) 크리사보롤(crisaborole)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크리사보롤은 경증에서 중증도에 이르는 아토피성 피부염(습진) 치료제로 내년 1월에 미국 FDA의 판매허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다. 화이자는 이 약물이 시장에 나온다면 20억달러...
아나코르는 피부염 치료제 전문업체로, 가벼운 아토피성 피부염 신약인 ‘크리사보롤’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 중이며, 2017년 1월 7일까지 승인 여부가 판가름난다. 이 약이 승인받아 출시되면 매출이 연간 2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화이자는 보고 있다.
앞서 화이자는 미 재무부가 절세 목적의 인수·합병(M&A)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