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성 정체성으로 박해받고 소외되고 있는 퀴어예술가, 자영업예술가, 민속예술가와 같은 미술계의 비주류 혹은 모국에서조차 이방인으로 취급받는 토착예술가들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은 팀을 포함하여 총 332명으로 예년의 119명에 비해서 큰 폭으로 늘었다.
백남준, 황금사자상 받아 ‘화제’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를...
대구 퀴어문화축제 과정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둘러싼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간의 충돌을 놓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설전이 벌어졌다. 집회 허가는 명백한 월권이고 위법행위라는 주장과 집회제한구역에서는 지자체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용 의원은 홍 시장에게 지자체의...
앞서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와 대구참여연대는 지난달 17일 열린 퀴어축제와 관련해 무대차량 행사장 진입을 막은 대구시에 ‘축제 지연 등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 홍 대구시장과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와 대구참여연대는 11일 수성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강당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서울 퀴어축제에 참석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어요”라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사진 속 류 의원은 파란색 크롭티와 청 스커트를 입고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부채를 펼쳐 든 모습이다. 셔츠 뒷면에는 노동자들의...
앞서 이날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퀴어축제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여러 성소수자 단체가 연대했고 국가인권위원회와 미국·영국·캐나다·독일 등 각국 대사관도 부스를 설치했다.
그러나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이를 반대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라는 팻말과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날 퀴어...
곳곳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열렸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면서 을지로를 무대로 삼았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무지개색 부채나 깃발, 가방 등 다양한 소품을 들고 모여들었다. 얼굴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열린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홍 시장은 19일 대구퀴어축제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과 행정당국의 충돌과 관련해 “내일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해석 결과에 따라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법제처마저 집회신고만 들어오면 도로점용 허가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퀴어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장비를 실은 차량이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들어서자 대구시청과 중구청 직원 500여 명이 차량을 막아섰다. 경찰 인력 1500명도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자 양측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26분경 퀴어축제가 열리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도착해...
2015년 퀴어축제에 참가한 직원들을 위한 선물로 만들어졌던 이 상품은 올해로 8년째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에 비교적 관대한 미국 사회이기에 가능한 모습인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도 성소수자를 둘러싼 이념전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과 달리 성소수자 상품을 전면배치하거나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이유로 ‘역풍’을 맞는 기업들도 있다고...
시에 따르면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와 CTS문화재단은 행사 개최 90일 전인 지난달 3일 동시에 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각 단체에 유선으로 사전 협의·조정을 타진했지만 두 단체 모두 일정 변경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결국 시는 서울광장 운영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열린 시민위원회는...
오 대표는 2001년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청년당 사무총장직을 거쳐 2017년 미래당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 미래당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고, 이듬해 동성 결혼 합법화, 차별 금지, 퀴어 축제 전면 지원 등 성소수자 인권 향상을 내세워 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기독교 단체 등 퀴어축제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근처에서 열려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벌였다.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정의로운 사람들’ 등의 단체가 차례대로 연설하거나 찬송가를 트는 모습이었다.
인천의 한 교회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우리가 탄압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저들을...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로, 명동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하는 코스로 총 3.8㎞ 거리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58개 중대를 배치해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의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했다.
의도하고 그렇게 쓴 게 아니다. 내가 무용하는 듯한 감각으로 책을 썼을 뿐”이라며 “그래서 특정 장르로 규정되기보다는 모지민이라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이 탄생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달 15일부터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축제에 가면 당신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지민은 “가서 또 부채를 들고 난리 칠 것”이라며 웃었다.
러쉬는 동물보호 캠페인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탈북인권 캠페인, 퀴어문화축제 등 환경ㆍ동물보호ㆍ인권행사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기업 이익과 가치가 커지고 있는 모습은 재무상태에서도 직접 드러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올해 기준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지난해 105억 원 수준에서 169억 원까지 늘었고...
서울시가 성소수자를 위한 퀴어축제를 열어온 단체의 비영리법인 설립 신청을 불허가 처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불허가 사유 중 하나로 과거 퀴어축제에서 여성 성기 모양 쿠키 판매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22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조직위 측에 비영리법인 설립 불허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역시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였다. 이날 퀴어퍼레이드의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거리를 행진했다. 2년 만에 무지개 깃발이 서울 도심에서 펄럭였다.
◇차별, 기본적 삶의 조건 갖추지 못하게 해=성소수자는 고용 불안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달 29일 성소수자주거권네트워크가...
현수막에는 '성 소수자 자유도시 선포',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지원' 등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피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특정 종교 교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의자 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성소수자 자유도시 서울 선언과 퀴어축제 공식 후원, ‘소수자청’, ‘여성청’ 신설, 여성임직원 50% 할당제 등을 약속했다.
민생당 이수봉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입은 자영업자의 손실 보상을 위해 6개월간 매월 150만 원씩의 생계비 지급을,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한남IC 이남과...
나 후보는 본인을 향한 지적과 경선방식, ‘나경영’ 논란, 퀴어축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을 밝혔다.
나 후보는 25일 '약최들' 방송을 통해 본인을 겨냥한 네거티브가 무척 심하다는 우려에 “1억 피부과 등은 완전한 가짜뉴스”라며 “상대 당은 이번에도 네거티브를 할 텐데 이미 나에게 할 네거티브는 모두 다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소재가 없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