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차 유엔 총회로 정상회담을 한 두 정상은 양국 간 최대 현안인 쿠릴 4개 섬(북방영토)에 관해 서로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다는 원론적 합의를 유지했다. 그러나 영유권 자체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만나 약 40분에 걸쳐 회담했다고 일돈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의 러시아 방문 의도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반환 교섭을 다시 시작하는 데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일전에 4개 섬 중 2개 섬 반환 의사를 표시했다.
일본은 러시아가 쿠릴 4개 섬 반환 교섭에 의지를 보일 경우 의료,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국은 외교·국방 각료회의(일명 2+2) 개최에 합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