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한신평 선임 연구원은 “1분기 주식시장 급락으로 ELS(주가연계증권)자체 헤지 관련 대규모 마진콜 발생, 콜머니, CP 등 단기차입증가 등으로 증권사들의 시스템리스크 돌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주식시장 급등락의 기저효과와 주식대금 급증 효과로 많은 증권사들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이러한 주식시장 반등과 거래대금 증가는...
☆ 시사상식 / 콜머니
금융기관이나 증권회사 상호간의 단기대부·차입. ‘부르면 대답한다’는 식으로 극히 단기로 회수할 수 있는 대차이기 때문에 콜이라 한다. 공급자 측에서는 콜론(callloan), 수요자는 콜머니(callmoney)라 부른다. 콜은 주로 은행의 어음, 기말결산의 결제 등 단기자금 조달에 이용된다.
☆ 고운 우리말 / 마닐마닐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MMF 수신감소가, CD는 정부의 예대율 산정방식 변경과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가 각각 영향을 줬다. 콜은 정기예금 증가 등에 따른 국내은행의 콜차입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
김정훈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RP는 증권사 매도로 늘었다. 반면 콜시장은 콜머니 축소와 은행, 외은지점의 콜차입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실제 외은지점의 콜거래 비중을 보면 콜머니는 전년대비 증가(16.4%→23.1%)한 반면, 콜론은 감소(25.6%→22.8%)했다. RP거래 비중은 매도(0.8%→0.9%), 매수(2.3%→2.9%) 모두 전년대비 확대됐다.
또, 대내외 차입여건과 무관하게 본점 영업전략 등으로 영업규모를 축소해 나갔던 미국과 유럽계 외은지점들이 2017년 하반기부터 다시 채권 매입, 대출 운용 등 국내 자산을...
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7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외은지점의 콜론은 4조1000억원으로 콜머니 2조6000억원을 1조4000억원 가량 웃돌았다. 2015년에도 1000억원(콜론 3조5000억원, 콜머니 3조4000억원) 많았던 바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계 지점의 경우 최근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국내영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생상품...
은행들이 LCR 규제를 지키지 않을 경우 1~2회 위반 때 사유서·달성계획서를 제출하고 3~4회 위반 때는 규제 비율을 5%포인트씩 높여야 한다.
5회 이상 위반하면 LCR을 맞출 때까지 신규외화자금 차입(만기 30일 이내인 콜머니 제외)이 금지된다.
바뀐 규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기평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 과정에서 추가적인 외부 차입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합병 후 실질 차입부채 규모가 5조880억원에 이르고 이 중 콜머니ㆍ차입금 등 단기성 차입이 4조3894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기평은 “향후 대우증권과의 사업적 시너지 창출 및 재무위험 변화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합병을 전제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에서 콜머니 차입이 중단돼 사전에 운영자금 차입 한도를 미리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ㆍ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콜시장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개편되며 원칙적으로 제2금융권 참여가 배제된다.
이에 따라 실제 차입 금액이...
참여를 원칙적으로 배제해 콜시장을 은행중심 시장으로 개편하는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보험업감독규정상 신용공여, 대손충담금 적립, 차입 등 관련 규정상 콜론, 콜머니 용어가 삭제된다.
금융위는 오는 12월22일까지 규정변경, 규제심사를 거쳐 12월말 금융위원회 의결을 받아 해당 규정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7월중 만기도래 예정인 3억달러의 차입금과 1억5000만달러의 콜머니 등으로 외화자금 유출이 3억1000만달러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금감원은 수협은행의 자금부장을 소환해 경위서를 징구했으며 수협으로 하여금 부족한 돈을 뒤늦게 채워 넣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협의 경우 전체 은행에서 차지하는 외화 비중이 극히 적고...
SK증권이 이처림 희망퇴직 및 사업부 통합에 적극적인 이유는 대내외적 악재 때문이다.
윤태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유동성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콜머니 규제를 포함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증권사의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윤태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전격 단행에 따른 유동성 축소, 금리 상승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콜머니 규제를 포함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 영업에 불리한 환경을 고려할 때 증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시장이란 금융기관이 초단기로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대여(콜론)하거나 부족자금을 차입(콜머니)하는 금융기관간 자금시장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위주로 콜시장을 재편, 단기자금시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콜머니와 콜론시장 참가대상을 원칙적으로 은행권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콜머니...
다만 증권사 가운데 국고채 전문딜러와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대상 증권사는 콜차입 한도 규제를 받는 대신 예외적으로 콜머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콜머니 시장 참가자는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현행 413개사에서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증권사 일부 등 63개사로 줄어들 전망이다.
콜론 시장도 콜시장 자금공급의 큰 비중을...
이에 금융위는 콜머니와 콜론 시장 참여자를 은행권으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콜시장의 경우 증권사 중 국고채 전문딜러 및 한은 공개시장 조작대상 증권사는 참여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콜차입 한도 규제를 지속 부과한다. 내년 상반기 중 증권사의 콜차입 차입한도 기준을 현행 ‘자기자본의 25% 이내에서 15% 이내’로 강화해 적용하는 등 점진적 축소를...
또한 2014년부터 제2금융권의 콜시장 참여가 전면 제한될 예정으로, 이러한 기관들에 신속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콜머니 차입 대체 수단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자적 발행으로 각종 발행 및 실물 인수도 비용감소와 위·변조 리스크 제거가 가능해 연간 256억원의 실물 관련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진일보한 자금조달 방법으로 발행회사는 자금의 조달, 결제...
김용범 자본시장국장은 “지난해 보증금율 상향조정과 콜머니 차입한도 제한 등에 힘입어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거래소 이상 급등·과열 종목에 대한 시장관리가 강화된 만큼 긴급 규제조치가 유지될 필요성이 희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자금대출 규제를 정상적으로 환원해 개인대출을 자기자본의 40%(온라인사 70%)까지 허용할 계획”이라며...
증권사들이 주로 활용했던 단기차입금 조달 창구는 콜(Call)차입이었지만 금융당국이 2011년 5월 증권사들의 건전성 강화를 이유로 월평균 콜머니 잔액한도를 자기자본의 25%로 규제하면서 증권사들은 콜머니 대신 CP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금융당국이 CP 발행 요건까지...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기자금시장의 개선방안을 내놓으며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조달·운용을 기관간 Repo 및 기업어음(CP)시장으로 유도하고자 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증권사의 콜차입(콜머니) 평잔이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축소됐고, 그 결과 국내 증권사가 기관 Repo를 통해 자금을 차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