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우리금융 인수 희망 금액이 한때 거론됐던 2조 원보다 낮은 1조 원 중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과 관련해선 일절 함구하고 있다.
일각에서...
두 회사는 각각 액면분할과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 등의 이슈를 앞둔 가운데, 이후 시총 순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7일 1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첫 거래다. 6일 미국 뉴욕증시 마감 때까지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7일 장 종료 이후 주당 9주가 추가로 지급됐다....
그는 지난 1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이 전 세계 자동차 회사 대부분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 EV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당시 머스크는 “중국산 EV에 대해 어떤 관세 또는 이를 포함한 무역 장벽이 세워지느냐에 따라 그들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분히 중국산 EV를 견제하며 이들을...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의 고속 성장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신시키자 콘퍼런스콜에서 이렇게 자신 있게 외쳤다.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AI 열풍을 또 입증한 것이다.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장밋빛 전망도 내놓으면서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식품과 가정 필수품에서의 인플레이션이 최대 과제”라며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갑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완화한 부문에선 판매 추세가 정상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3.48% 하락한 180.11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판매량이 1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카카오뱅크는 최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여신 성장 목표율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대출 성장 목표치는 대출이동제를 통해 대환 목적으로 유입된 대출 물량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결국 금융당국이 ‘물 밑’에서 가계대출 총량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정부 주도로 운영되기 시작한 대환대출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MAT는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핀펫(FinFET)에서 GAA(Gate-All-Around)로의 공정 전환으로 웨이퍼 10만 장당 60억~70억 달러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해당 분야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GAA 공정 전환에서의 매출은 25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5년은 두 배 수준인...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1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제도 강화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K-ICS가 하락했지만 2분기 이후 신계약 CSM 확대에 힘입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3월 말 기준 210%로 전년 말 대비 9%포인트(p) 하락했다.
이어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는...
5위 팀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받고, 6위 팀은 3부 클럽 대항전에 해당하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받는다.
FA컵 우승팀에도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해당 팀이 리그 순위로 이미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한 경우 EPL 6위에 유로파리그 티켓이 넘어가고 7위가 콘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된다.
25일 예정된 FA컵...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CEO)는 14일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2025 회계연도까지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주주환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사남인 조 회장은 2005년 계열 분리와 인수 등의 과정을 거쳐 한진의 금융계열사를 들고 지금의 메리츠금융그룹을 일궜다. 부친 타계 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물려받은...
김동희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1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TF는 지난 3월부터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생명·손해보험) 협회가 참여하고 있고, 법인세 세수 확보를 위해서 해약 환급금 준비금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구체적인 배당 가능 이익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김용범 부회장은 1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규모의 경제는 중요하다”며 “인수합병(M&A)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서 관심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콜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뿐만 아니라 사전에 미리 취합한 일반주주의...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면서 “이미 우리가 컨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인야후의 보안 이슈 관련, 네이버와의 아웃소싱 계약을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라인야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슈퍼뱅크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대고객을 위한 그랜드 오프닝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국의 경우 SCBX(시상업은행의 지주회사)와 카카오뱅크의 컨소시엄에 중국의 위뱅크가 업무 제휴 파트너로 참여했고 3사의 협의를...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공급 규모는 비트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고, 해당 물량은 이미 공급사와 협의를 완료했다"며 "2025년에도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앞서 SKC는 지난 3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금 가장 큰 과제는 원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정읍공장의 물량을 최대한 빨리 말레이시아로 이관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부분"이라며 "4분기 정도 되면 말레이시아 1공장의 풀캐파(생산능력 최대치) 가동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넥실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16억 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중국의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회복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이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는 고가의 기기를 구매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실제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를 통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AI 폰 중의 대표 사례로 올 초...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는 지난주 콘퍼런스콜에서 4월 첫째 주 기준 캘리포니아에 있는 500개 매장의 메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7% 올랐다고 밝혔고, 잭인더박스도 약 7% 인상했다. 모두 임금 인상과 관련한 비용 증가에 대응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회사와 점주 측의 설명이다.
패스트푸드 가격 결정권은 각...
이들은 콘퍼런스 콜에서도 AI 지출을 늦출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I용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십억 달러를 더 투자해야 한다”며 “이렇게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I 투자는 MS의 핵심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인 애저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만 올해 7월 국내에서 전기차 신모델 EV3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시장 투자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기아는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하는 최적의 인센티브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모든 선진시장에서의 공통된 판촉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