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전상장 전후로 주가가 상승하다가 코스피 이전상장 직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이 일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게 관계자는 “이전상장설이 돌기 시작하면 사실 여부나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일단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이전상장 후에는 기대감은 소멸하고, 조정을 겪으면서 코스피라는 큰 시장에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가기...
얼마전 이전 상장을 확정한 포스코DX와 엘앤에프, 이전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HLB까지 모두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연말엔 JYP엔터와 에스엠이 나란히 시총 3,4위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8일) 엘앤에프는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코스닥 시총 4위인 엘앤에프(8조5707억...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포스코DX,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의 코스피 이전상장설이 제기되며,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한국토지신탁 △동서 △카카오 △셀트리온 △더블유게임즈 △포스코퓨처엠 △콘텐트리중앙 △엠씨넥스 △PI첨단소재 △LX세미콘 △SK오션플랜트 등...
코스닥 시장 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몸값이 크게 뛰면서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도 떠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최근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 준비를 위해 한 대형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가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공매도 잔액 정리가 지목됐다.
코로나19 이후 공매도는 전면...
이에 대해 엘앤에프 관계자는 “공매도가 코스피 이전상장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기관 자금 유입 등을 기대하고 (코스피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전상장에 따른 숏커버 가능성으로 엘앤에프의 주가 변동성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상장 의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하는 것을 결정(주주총회 소집결의)한 후 실제...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상장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이전상장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에코프로비엠은 이전상장을 부인하면서 주가가 내리는 중이다.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9000원(3.23%) 상승한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엘앤에프는 오전 장중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워 이날 오전 10시...
이날 한 매체가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상장 검토설을 보도하면서 매수세가 함께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코스피 이전 상장 검토는 시기상조"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추진에 먼저 주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이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15% 넘게...
이외 업계에선 코스닥 시장 시총 2위를 기록 중인 에코프로도 이전상장설이 돌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의 코스피 이전 관행이 코스닥 경쟁력을 약화한다는 지적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알짜기업을 코스피로 빼앗기면서 코스닥 시장이 저평가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다.
앞서 2008년에는 네이버와 LG유플러스, 2017년에는 카카오, 2018년에는...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을 주장하는 명분은 ‘공매도 위험 감소와 주가 상승 가능성’이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올라가고, 공매도 위험은 반드시 줄어들까. 안타깝지만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럴까.
우선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 위험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