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 봄,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달걀 18개를 훔친 47살의 일용직 노동자, 우리는 그를 코로나 장발장으로 기억한다"며 "검찰은 빵과 달걀을 훔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신 징역 1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아마도 우리 사회의...
지난해 3월, 달걀 한 판을 훔쳤다가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이 출소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지원을 검토하고 나섰다.
14일 경기도는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으로 불린 A씨에 대해 긴급 생계급여 지급을 포함한 지원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A씨는 고시원에 몰래 들어가 달걀 한 판을 훔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 도민들의 제안을 받는다’는 게시물을 올리고 “집단지성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올 1분기 생계형 범죄는 40만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고령층의 재산범죄로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굶주림으로 빵을 훔칠 수밖에 없는 장발장이 우리...
구운 달걀 18개 훔친 코로나 장발장…징역 1년 선고
3월 고시원에서 구운 달걀 18개를 훔쳐 달아난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는데요. 검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3월 23일 새벽 수원의 고시원에서 구운 달걀 18개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