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노조 측은 코레일이 진전된 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든 교섭에 응할 방침이어서 아직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 철도 노사는 지난 7월 19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본교섭 3회, 임금 실무교섭 11회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 정부에서 감축된 정원을 회복해 안전인력을 충원하고, 매년 반복되는 인건비 부족 문제를...
코레일이 노사 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년간 청년일자리 2000개를 창출한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600명과 하반기 470명을 신규채용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5년(2700명 채용) 이후 10년 만에 코레일 최대 규모 채용이다. 또한 공기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코레일은 올해 대규모 채용이 가능한 것은...
코레일 최후통첩, 철도노조 위원장 회견
철도파업 19일째를 맞은 2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코레일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며 이날 밤 12시까지 전원 업무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벌써 최후통첩에 철도노조 역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 사장은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에게 이날 자정까지 복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면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파업 19일째인 이 날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앞서 이날 오전 일찍 재개된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실무교섭은 재개된 지 1시간 40분만에 중단됐다. 노사 양측은 '수서발 KTX'와 관련해 이견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측은 "전날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수서발 KTX 면허 발급과 관련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서 아직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섭은 중단하기로 했다...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7일 오전 9시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라”며 노조 측에 최후통첩을 했다. 노사간 실무교섭에서는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최연혜 사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철도노조의 최장기 불법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 8층에서 속개된 실무 교섭에는 코레일 측 김명환 노사협의부장,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3명과 철도노조 측 김재길 정책실장, 이철우 조사국장, 백성곤 홍보팀장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철도노조는 이번 협의에서 △수서발 KTX 별도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 8층에서 속개된 실무 교섭에는 코레일 측 김명환 노사협의부장,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3명과 철도노조 측 김재길 정책실장, 이철우 조사국장, 백성곤 홍보팀장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철도노조는 이번 협의에서 △수서발 KTX 별도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실무 교섭이 27일 재개됐다.
코레일 노사는 이날 오전 6시5분부터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 8층 회의실에서 실무교섭에 들어갔다.
실무교섭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용우 사측 대표 인사노무실장 등 3명과 노조측 대표 김재길 정책실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했다.
노조측은...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금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함께 만나 두 분이 대화를 하도록 자리를 주선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과 박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실무교섭 재개에 합의했다.
철도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는 도법 스님과 불광사...
코레일 노사가 노조 파업 18일째인 26일 극적으로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조계사 도법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사 및 종교계의 3자 면담에서 코레일 노사는 이같이 합의하고 교섭에 들어갔다.
이날 최 사장은 박 부위원장 등과...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13일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실무자들은 26일 오후 4시 15분 경부터 서울 코레일 사옥 8층 영상회의실에서 실무 교섭을 시작했다. 파업을 시작한지 18일만이다.
이날 코레일에서는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노사협의부장, 이용우 인사노무실장이 참석했다. 반면 노조 측에서는 김재길...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진행된 파업 이후 첫 노사간 실무교섭에서 노조는 기존 5개 요구안을 되풀이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수서 발 KTX 별도 주식회사 설립 결정을 철회하고 수서발 KTX 주식회사 면허 발급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또 국회 교통위 산하에 철도발전을 위한 소위 및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고소·고발과...
등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서 발 KTX 운영 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지막 본교섭은 8일 오후 4시 코레일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교섭과정 공개를 둘러싼 충돌로 중단됐다. 이후 비공식적인 실무 접촉을 이어왔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 극적 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