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내 케이윌은 "제가 야구장 근처에서 공연이 있었어요"라면서 "시간이 비어서 (야구를) 보러 가야겠다 했는데, 마침 효린이 그날 시구를 해서 만나게 된
것"이라며 그날의 전말을 밝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MC는 "그렇게 말을 맞췄어요?"라며 파고들었고, 케이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 25개 구를 대표하는 팬들이 선수단에 우승기원 액자를 전달하고 가수 정동하와 함께 애국가를 부른다.
개막 2차전이 열리는 30일에는 2014 소치동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로 참가한 정승환이 시구자로 나선다. 애국가는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한편 시구하는 네티즌들은 두산 팬들을 중심으로 케이윌의 시구에 큰 환호를 보냈다. “시구하는 케이윌, 다소 엉뚱하지만 진정한 팬인 듯” “케이윌 덕분에 어제 오늘 이겼으니 5차전도 두산이 승리할 듯” “시구하는 케이윌, 마치 춤동작의 하나인 듯” 등과 같은 다양반 반응을 나타냈다.
케이윌은 시구하기 하루 전인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산 베어스 파이팅! 나 내일 시구할 수 있게 해줘. 시구 확정! 올해 직관 전승! 내일도 이긴다”라는 글과 함께 시구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미 4차전 시구자로 내정돼 있던 케이윌은 만일 11일 열린 경기에서 넥센이 승리했다면 두산의 탈락이 확정돼 자연스럽게 시구 기회도 사라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1일...
또한 최근 독도 홍보를 자처하고 나선 ‘기부 천사’ 김장훈부터 단짝 싸이, 데뷔 4년만에 ‘가슴이 뛴다’로 정상을 차지한 가수 케이윌 등이 두산의 열혈팬이다. ‘홍드로’ 홍수아도 빼놓을 수 없는 두산팬이다. 홍드로는 홍수아가 지난 2005년 두산의 시구자로 나섰을 때 투구폼이 메이저리그 3회 사이영상에 빛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