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2일 새벽(한국시간) 칼스루에 SC의 홈구장 빌트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칼스루에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 전적 1승 1무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함부르크로서는 반드시 승리하거나 비길 경우 2골 이상 득점을 올려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함부르크 칼스루에' '분데스리가 승강플레이오프'
함부르크 SV가 홈에서 칼스루에 S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부리그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가 함부르크는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칼스루에와의 분데스리가 승강플레이오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일에 벌어지는...
승강플레이오프는 올시즌 1부리그 16위를 차지한 함부르크가 2부리그 3위를 차지한 칼스루에 SC를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른 뒤 6월 2일 새벽에는 장소를 바꿔 칼스루에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에도 16위로 시즌을 마쳐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 두 시즌 연속으로...
상대는 2부리그 3위를 차지한 칼스루에 SC다. 지난 시즌 홈에서 0-0으로 비긴 뒤 2차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잔류한 함부르크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올시즌 역시 잔류 여부를 떠나 자존심에 큰 금이 간 셈이다. 그나마 33라운드까지 17위였다가 샬케와의 최종전 승리로 16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기회를 잡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그나마...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괴를리츠는 하지만 프랑스 대표 빌리 사뇰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세 시즌 동안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칼스루에 SC로 임대를 떠나며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바이에른으로 복귀해 또 다시 부침을 겪으며 잊혀졌고 이후 당시 2부리그 팀이던 잉골슈타트 04로 이적하면서 바이에른과의 인연도 끝났다.
07/08...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지난 시즌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박정빈(19)이 2부리그 칼스루에 SC로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박정빈은 2011-12 시즌 볼프스부르크 산하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4부리그 경기에 4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 후반기 라운드에는 퓌르트로 임대돼 9번의 1부리그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오랜만에 원 소속팀에 복귀한 구자철 역시 포칼 1라운드 SC칼스루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얀 폴락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비록 득점 포인트는 없었지만 기존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아닌 디터 헤킹 감독 하에서 선발 기회를 잡음으로써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팀 역시 3-1로 승리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