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는 2015년부터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겠다며 정부가 요청한 이용자 정보에 관한 대응 현황을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수사기관이 범죄 수사를 위해 이용자 정보를 요청할 시 적법성, 절차, 범위 등을 검토한 후 암호화를 거친 자료를 제공한다고 강조해왔다.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 제출 정보가...
카카오톡에서는 성매매·조건만남 등을 금칙어로 지정해 채팅방 이름이나 대화명으로 쓸 수 없도록 하고 유해 사이트를 통한 오픈채팅 참여를 차단했다. 정작 N번방 사태의 발단이 된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 해외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으면서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 같은 조치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검열’ 우려가 확산하면서 법 적용을...
카카오톡은 그룹 채팅방 최대 수용 인원이 1500명이지만, 텔레그램은 100배가 넘는 20만 명에 달합니다. 카카오톡 방에 올린 사진이나 텍스트 등의 파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무료 서비스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텔레그램은 무제한 기간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설립 초기 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사용되던 텔레그램은 타 메신저보다 높은 보안성, 익명성을...
이러한 지적은 기본적으로는 검열, 권한 집중 등을 향하고 있다. 다만 이번 카카오 사태처럼 특정 클라우드 업체에서 장시간 서버 중단이 발생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서버가 정상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데이터센터는 재해복구시스템(DRS)를 구축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면 이름은 ‘생각남 유인석’으로 상태 메시지는 ‘생각정리 능력자’로 돼 있다. 유 사무관은 “좋은 영감을 주는 콘텐츠들을 매일 꾸준히 메모한다”며 “어떤 포인트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지, 어떤 관점에서 기획되었는지를 생각해보고 정책 홍보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국민이 메신저로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지 들여다보고 차단하고 색출하는 카카오톡 검열을 없애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수정권이기 때문에만 할 수 있는 북한의 민낯을 노출하는 북한 방송 개방까지 추진해서 저들에게 우리 문화의 개방을 끝없이 요구하고, 무엇보다 북한정권이 스스로 폐쇄성과 문화콘텐츠의 상대적 저열함을 부끄러워하도록...
또 카카오톡을 통한 고양이 영상이 검열을 받았다는 게시물까지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이 대표는 n번방 방지법의 문제를 지적하며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개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윤 후보까지 가세했다. 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귀여운 고양이, 사랑하는 가족의 동영상도 검열의 대상이...
디지털 성범죄 유통 금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전보통신망법 개정안'(일명 N번방 방지법)의 후속 조치로 시작된 카카오톡 필터링 기능이 자의적 검열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매출액 10억 원 이상 또는 일평균 이용자 10만 명 이상에 사용하는 SNS·커뮤니티·인터넷개인방송·검색포털 등의 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법안이 시행된 10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는 어떤 영상들이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자체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한 채팅방이 다양하게 개설됐다. ‘검열’로 검색하면 이런 테스트 목적의 오픈 채팅방이 손쉽게 발견됐다. 한 이용자는 시험 삼아 야한 사진을 올렸다가 운영정책 위반으로 사용 제한을 당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대체로 이번...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휴대전화 게임 화면이나 길고양이 사진까지도 카카오톡에서 검열 대상이 됐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필터링 기술은 지난해 N번방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올해 8월 개발 완료됐다. 짧은 개발 기간 탓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웬만한 규모로 사업자 테스트를 거쳤다”면서도 “시스템...
정부가 카카오톡을 검열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같은 해 9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모독이 도를 넘어갔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검찰은 ‘사이버 명예 훼손 전담수사팀’을 개설해 이석우 당시 카카오 대표를 소환해 조사까지 벌였다. 이에 검찰이 사이버 메신저를 상시 관리감독하겠다고 나서자 국민들은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외국...
"깡시장에 뿌셔부셔 맛집을 찾았는데 재료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OO 팬클럽'으로 이름을 바꾼 부동산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올라온 글이다.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부동산(깡시장)에 재개발(뿌셔부셔) 아파트(맛집) 매물(재료)이 없다며 부동산시장 상황을 알리는 글이다.
국토교통부ㆍ국세청ㆍ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부동산...
이어 카카오톡(199억분), 네이버(136억분), 페이스북(40억분), 다음(32억분) 순이다.
이용 시간의 증가는 광고 시장과 콘텐츠 유통자로서 유튜브의 입지를 부각시켰다. 블로그와 SNS의 영향력이 주춤한 반면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와 생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상 후원 광고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콘텐츠 관리에...
거슬러 올라가면 국내 IT기업들은 2007년 시행된 인터넷 실명제를 시작으로 2009년 저작권법 삼진아웃제(불법 복제물 전송자에 세 번 경고 후 중징계), ‘미네르바 사태’로 인한 인터넷 검열 등의 적용을 받으면서 발목을 잡혔다. 반면 유튜브는 규제로 인해 국내 사이트를 이탈하는 가입자를 흡수, 세력을 키워 나갔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등이 연간...
텔레그램은 이러한 높은 보안성 때문에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등의 정보기관에 의해 카카오톡 내용에 대한 불법적인 ‘사이버 검열’ 논란이 일었을 때 카카오톡을 버리고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 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후 텔레그램은 지난해 조기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앞서 카카오는 2년 전 카카오톡 감청에 의한 사이버 검열이 이슈로 떠오르자 감청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년 만에 기존 입장을 번복하며 감청영장 집행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후, 카카오는 수사기관이 피의자 등의 카카오톡 대화에 대한 감청영장을 발부받아 제시하면 영장에 적시된 기간 동안 3~7일에 한 번씩 서버에 저장된 대화...
앞서 2014년 검찰에서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을 발족하고 사이버상 검열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카카오톡 메신저까지 검열 대상에 오른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당시 카카오톡 메신저의 대안으로 텔레그램이 거론된 것. 국내 메신저 이용자들이 검열을 피해 텔레그램과 같은 외국산 서비스로 대거 갈아탄 현상은 '사이버 망명'으로 불렸다....
지난해에는 수사기관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외 모바일 메신저로 대규모 사이버 망명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검찰의 감청 영장(통신제한조치)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그 뒤로 검찰과 갈등을 빚었다. 잦은 비정기 세무조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해외도박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등도 검찰과의 대립각이 낳은 결과라는 해석이 일각에서...
지난해에는 수사기관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용자 반발을 샀고, 이 때문에 검찰의 감청 영장(통신제한조치)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로는 검찰과 갈등을 빚었다. 이번 ‘아동 음란물 미조치’ 기소 건이나 숱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검찰과의 대립각이 낳은 결과라는 말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다.
카카오측은 현재“서비스 내 음란물 유통을...
우선 지난해 10월 카카오는 출범과 동시에 사이버 검열 논란에 시달렸다. 수사기관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감청영장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수사와 무관한 사람의 사적인 대화 내용까지 모두 노출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이에 카카오는 수사기관의 감청영장 집행을 거부했다. 하지만 카카오의 의도와는 달리 이용자들이 외산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이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