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원료로 만든 뉴트리시아사의 카리케어 분유도 국내로 공식 수입되고 있지 않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파스퇴르 프리미엄 위드맘 분유를 생산하는 롯데삼강이 분유에 들어가는 유청단백질 원료의 20%를 뉴질랜드 폰테라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최대 유가공업체인 폰테라는 지난해 5월 생산한 유청단백질에서 신경마비를...
88%(1900원) 오른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 뉴트리시아는 전날 웹사이트 공고문에서 분유 원재료 납품 업체에서 박테리아 오염 문제를 통보받고 사전예방 차원에서 뉴질랜드에서 시판되는 카리케어(Karicare) 분유 2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번 파문이 알려지자 뉴질랜드산 분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제품을 리콜했다.
뉴트리시아는 4일(현지시간) 카리케어 분유 2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카리케어는 뉴트리시아가 만들고 폰테라가 공급하는 분유다.
폰테라는 전날 지난해 5월 생산된 분유 원재료인 단백질 농축물이 식중독의 하나인 보툴리누스중독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분유와 단백질 음료, 스포츠 음료 등 1000여t을 리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들은...
카리케어 분유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고 모유 초유 성분과 비슷하다고 소문이 나면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분유는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제품”이라면서 “뉴트리시아의 분유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구매대행을 통해 해당 분유를 사는 일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