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를 지역사회에서 격리하고 역학 조사에 나섰다.
엠폭스는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알려졌지만 재작년 5월부터 다른 권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주로 피부나 체액 및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
10월 중순 102명이던 입원환자는 11월 말 기준 270명으로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80%가량은 12세 이하 아동으로 파악됐다.
비말(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3주 이상 지속해 오래 앓는다는 특징이 있다.
환자가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늦은 여름 또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타 호흡기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예방접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일해에 확진됐다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5일간 격리한 뒤 등교할 수 있다. 백일해가...
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흑사병은 의학 발전과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사라졌으나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흑사병이 보고된 중국 네이멍구는 2019년과 2020년에도 흑사병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돼...
방역당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집한 가운데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하지만,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강제적 의무를 없애고 개인 자율적 실천에 맡기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
한편, 방역당국은 발열·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침방울)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엔 실외라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학교 축제나 체육수업·체험학습 등 실외 행사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인만큼 입자·비말(침방울) 차단성능이 입증된 의약외품 마스크를 착용하고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작성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과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으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복용 후 졸음이나 진정 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장시간·장거리 자동차 운전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성묫길에...
실외여도 침방울이 퍼지기 쉬운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공연이나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해당된다.
이밖에 방역당국은 △발열·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자 △고령층과 미접종자 등 코로나 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실외여도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쉬운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공연이나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해당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행위자에게는 10만 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300만 원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의무 착용 상황 외에도 발열·기침 등...
김유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를 해제한다면 실외 (2m) 간격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간격이 좁아지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실외이기 때문에 실내와 비교해서는 가능성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실외에서도 다수가 밀집해 비말(침방울) 전파 우려가 큰 행사·집회·공연 등과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앞선 중대본 회의에서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다만 정부는 비말(침방울)이 나오고 전파 위험이 있는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 실내 경기장 등에서의 실내 취식 금지는 일주일 뒤인 25일부터 해제된다. 1주일간 각 시설은 대화 자제, 환기 등 방역 안전을 위한 취식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좌석 간 띄어 앉기도 사라진다. 학원과 독서실은 지난 2월 방역 패스 해제 이후 ‘한 칸...
정부는 집회·공연·행사 등 밀집도가 높고 비말(침방울) 전파 우려가 큰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여기에 대해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있다.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중대본 회의에서 변동될 수 있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전문가 및 관계부처...
주로 폐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 또는 비말핵이 공기 중으로 퍼져 감염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을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3대 집중 관리 질환으로 정하고 전 세계적인 퇴치사업을 펼친다. 매년 3월24일은 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로 올해 주제는 ‘결핵 퇴치를 위한 투자...
중대본은 방역패스 해제 시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곳이고, 침방울 배출도 적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적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방역패스 확대를 결정했던 작년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서 빠진 식당과 카페 등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도 정부는 3월부터 시행...
이들 업종은 공통적으로 취식 제한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다. 단,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은 함성·구호 등 위험이 있고, 방역 관리가 어려워 종전과 같이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계속...
권 차장은 "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흔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그러한 시설들이며, 상세한 내용은 중대본 회의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패스의 예외범위와 처벌 등에 대한 현장의 개선 의견도...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간 시간대까지 활동시간이 길어지면 침방울 배출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주 동반 모임이 결합돼 오랜 시간 유지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설별로 유흥시설, 콜라텍·무동장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2그룹의 운영시간을...
발생기전을 보면 코로나19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는 것으로,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 빈도도 높게 나온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방역패스 적용은 입장권을 판매할 때 사전 고지해야 한다.
시설면적과 상관없이 입장 인원은 최대 5000명으로 제한되며, 공연 규모가 1000명 이상일 경우에는 지자체에 재해대처계획도 추가로 신고해야 한다.
이어 기립과 함성, 구호, 합창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는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