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분리주의 세력과 정부군·친정부세력 간의 유혈충돌이 잇따르자 “오데사의 유혈사태는 군사적 대치까지 몇 발자국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르몽드가 보도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독일 국민에게 크림 지역은 물론 우크라이나 남동부를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우크라 우려 확산...獨 외무, 전쟁 가능성 언급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분리주의 세력과 정부군·친정부세력 간의 유혈충돌이 잇따르자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데사의 유혈사태는 군사적 대치까지 몇 발자국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르몽드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분리주의 세력과 정부군·친정부세력 간의 유혈충돌이 잇따르자 “오데사의 유혈사태는 군사적 대치까지 몇 발자국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르몽드가 보도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독일 국민에게 크림 지역은 물론 우크라이나 남동부를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일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친정부세력과 분리주의 세력 간 충돌로 46명이 숨지자 동부 지역 진압작전의 속도를 일시 늦췄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5일 다시 진압작전의 강도를 높이면서 슬라뱐스크 시내까지 진격을 시작,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일각에서는 잇따른 군사적 충돌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2일부터 이틀째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는 친정부세력이 친러 세력이 점거한 건물에 불을 질러 4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러시아가 2일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해 회의가 열렸으나 러시아와 서구 모두 상대방에 비난의 화살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중앙정부 지지 세력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간 충돌로 최대 40여명이 숨졌다고 2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우르라이나 극우민족주의 단체 ‘프라비 섹토르(우파진영)’ 소속 대원 등 중앙정부 지지자들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시위대가 몰려 있던 오데사 시내 노조 건물에 불을 질러 분리주의 지지자 3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