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일파 이해승 후손의 홍은동 땅을 국고 환수하기 위해 소송을 벌였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10일 서울고법 민사17-1부(정윤형 최현종 방웅환 부장판사)는 법무부가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는 이 회장이 할아버지인 이해승으로부터 1957년 상속받은...
위장전입 사실에 "송구하다는 말씀드려"11차례 차량 압류에 대해서도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친일파 후손의 땅 환수 소송에서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만 올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ㆍ2심에서는 제 이름이 올라간 것 자체를 알지 못했고, 3심에...
◇"강남구 땅은 내 것" 친일파 후손 패소
친일파 민영휘의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소재한 토지 1400여㎡에 대한 소유권 보존등기를 말소해달라"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패소 판결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친일재산이라는 명목으로 국가에 귀속된 토지를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했지만, 법원은 토지가 민영휘의...
‘민영은 후손들의 토지에 대한 소송 승소’를 기념하는 시민운동 동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법무부의 늑장 대응으로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1890.6.22~1958?)의 재산 114억 원을 국고로 환수하는 데 실패해 청산되지 않은 친일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친일파 민영은(1870?~1943.12.20)은 많은 토지를 보유한 지주이자...
친일파 민영은 땅의 국가 귀속 승소 판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 말께 문제의 땅에 대한 귀속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법무부가 제기한 청주의 민영은 명의의 땅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후손들이 항소하지 않아 국가 승소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친일파 민영은이 소유한 청주 도심 땅 지분 20%를 소유한 후손 1명도 정부가 이 땅의 국가 귀속을 위해 제기한 소송에서 결국 패소했다.
이로써 정부는 민영은 후손 5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모두 승소, 이 땅 소유권의 국가 귀속 소송을 매듭지었다.
청주지법 민사3단독 이승형 부장판사는 19일 법무부가 민영은의 미국 거주 후손을 상대로 낸 문제의 땅 소유권 확인...
상황에 따라서는 청주시가 직접 후손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 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고 고문변호사 등을 통해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한편 민영은은 1905년 6월 충주농공은행 설립 위원으로 활동했고, 1913년 5월부터 6년간 충북 지방토지조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일찌감치 친일 활동에 나섰던 대표적 친일파 인사다.
◇ 친일파 후손 땅 소송, 법원이 친일파 후손 손 들어준 이유는?
친일 반민족행위자료 규정된 이진호의 후손이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이진호의 손자 이모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경기 고양시 벽제동 임야 2만 3000여㎡를 후손에게 돌려주라"며...
친일파 후손 땅 소송
친일 반민족행위자료 규정된 이진호의 후손이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이진호의 손자 이모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경기 고양시 벽제동 임야 2만 3000여㎡를 후손에게 돌려주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민영은 후손, 땅 반환 소송 취하 촉구
친일파 민영은의 일부 후손이 청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땅 반환 소송과 관련, 민영은의 자녀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막내딸의 후손이 소송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영은의 외손자라고 밝힌 권 모(52) 씨는 24일 "외할아버지의 일부 친손들이 청주시를 상대로 도로철거 및 인도 등의 소송을 낸 것은 모든 후손의 뜻이...
친일파 민영은의 후손 5명이 청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땅찾기 소송'이 2차전에 들어섰다.
청주지법 제1민사부(이영욱 부장판사)는 오는 7일 민영은의 후손 5명이 제기한 '도로 철거 및 인도 등 청구 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는 1심에서 패소한 이후 해당 토지를 사들이겠다고 했으나 최근 입장을 바꿔 해당 토지가 국고 환수 대상인...
이 네티즌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두달간 인터넷에 '친일파 나경원, 이완용 땅 찾아주기 등 친일 앞장', '이완용 후손 땅 소송 승소시켜준 친일파 나경원' 등의 글과 사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 측은 이에 대해 김 판사가 기소 청탁한 사실이 없고 공소 제기 두달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고소·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