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서울중앙지법ㆍ서울고법에서는 ‘대치동 마약음료’, ’친부 성폭행 세뇌’ 사건 등 사회적 주목을 받은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27일 오후에는 '대치동 마약음료' 사건 항소심이 시작된다. 지난해 대치동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해준다’며 필로폰을 우유에 섞어 만든 소위 마약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네고 그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한...
함께 세뇌 작업을 수행한 아내이자 교회 권사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들과 함께 ‘성 상담’ 명목으로 범죄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집사 C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친부를) 고소한 교인은 ‘처음에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인지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피고인들의 지시, 강요, 암시에 의해 성폭행 피해가 완성됐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