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의원들 모두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준호 의원은 7월1일 오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전대에 앞서 치러지는 7월 시·도당위원장 선거에서도 친명계 의원들이 전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당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전 대표가 연임할 경우 차기 지선이 '이재명 체제'로 치러질 것이 유력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권에 도전하라. 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도 저도 아닌 답변을 하고 있어요. 오히려 아니 여러분들 다 나오세요. 나 의원님 나오세요. 아니 원 장관님 나오세요. 하면서요. 또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보시나요?
▶박성민: 그러니까 이게 이제 항우여 비대위원장이 두 가지 얘기를 한 건데 하나는 항우여 비대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에 이어서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3명의 후보가 연이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막이 오른 여당 당권 경쟁이 정말 후끈 달아올랐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박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민: 일단 뜨거울 수밖에 없죠. 차기 대권주자 1위가 대통령 임기 3년 남았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도 유례가 없고 그다음 반윤을 선언하고 나온 것도...
최고위원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당 대표 후보들의 러닝메이트도 진용을 갖추고 있다. 앞서 장동혁·박정훈·진종오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진호 경기 김포 당협위원장은 원 전 장관과 함께 뛴다.
반면 원내 중진인 나경원·윤상현 의원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없이 대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임 기자회견 후 바로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것에 대해 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강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국민과 많이 닮은 정치적 길을 걸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당대표는 이재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영입, 발탁, 임명은 국민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의료대란과 연금개혁, 북러조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국회가 정신이 없어 별다른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지만, 때를 놓치면 안 되는 시급한 민생 현안이 많아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한동훈 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현실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과 용산이 갈등을 빚는다면 무자비한 '이재명 정당'을 상대할 수 없다"며 "당정이 하나 돼 국민의 마음을 세심히...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4파전 구도로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가 24일 사퇴를 선언, 당 대표 연임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다자 대결 구도를 편성하는 등 비교적 더 큰 흥행을 거두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으로선 이번...
후보로는 4선의 김민석 의원, 3선의 전현희 의원, 재선의 강선우·김병주·민형배·한준호 의원, 원외의 김지호 부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그중 강선우·김병주 의원은 이 대표의 사퇴 선언 후 각각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 대표와 정권교체를 이루겠는데 앞장서겠다'며 자신들이 친명계 인사임을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해 말 혁신위원장이었던 인 의원의 요청에 응해 처음으로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인물 중 하나다. 그 뒤로 인 의원이 원 전 장관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원 전 장관은 “그때(혁신위원장이었을 당시) 당과 국가를 위한 희생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게 요구를 하셨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결정을 (이제는) 인...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계 장동혁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부와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서 출사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장 의원은 “의석 수가 부족한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의 야당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3년 전 스가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할 때 못지않게 추락한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1∼23일 1023명(응답자 수 기준)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기시다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23%로, 5월보다 3%포인트 하락하면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아사히신문이 이달 15∼16일 101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는...
민주당 역시 공정함이 담보되는 제3자가 수사하는 게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3일 출마 선언을 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을 약속한 것에 대해 "안 만들 이유는 뭔지 묻고 싶다. 대통령실에서도 충분히 검토한다고 했으니 더 이상 미루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당 대표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은 당이 자유롭게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해 전당대회를 준비하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금은) 대표직을 사퇴하고 (당)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하면,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기 당 대표...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오세훈 시장과 면담“서울 수도권의 민심을 잘 반영해야 해”채상병 특검법 관련 공수처 수사 우선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은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민심을 더 잘 읽어야 하는 당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전당대회 출마 명분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
'친윤' 원희룡 전 장관이 지난주 깜짝 출마 선언을 한 직후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윤심(尹心) 끌어안았는데 이와는 상반된 행보입니다.
그의 출사표가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품격 시사강의 - 정치대학'에서 짚어봅니다.
아울러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소수정당의 동상이몽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23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 내용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연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선언 내용에 대해 “극단적인 여소야대라는...
야권은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당권 주자들을 향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께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추종해온 세 분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을 기대는커녕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며 "용산을 향해 독선과 불통의 국정운영을 바꾸고 해병대원·김건희...
23일 연달아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그리고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먼저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 등은 모두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심 20%를 위한 ‘균형’과 ‘견제’를 놓지 않았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는 한 전 위원장과 나 의원, 원 전 장관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이 1시간 간격으로 이어졌다.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