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계열사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와 최 전 실장 등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기존 고객사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운영 성과 평가를 받게 되면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급식 계약을...
"수도권은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랐습니다. 아파트를 사도 된다고 하니 투자 계획을 다시 짜봐야 할 것 같네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두 번째 세션 강사였던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강연을 들은 윤모(54)씨의 말처럼 강의 세션마다 새롭다는 반응과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진행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은퇴한 최모 씨(57)도 최근 원·엔 환율이 800원 원대로 덜어지자 노후자금 일부를 찾아 엔화를 샀다. 최 씨는 “재테크에 재주가 없지만, 엔회가 워낙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엔화를 구매했다”며 “엔화가 오르면 처분해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려 한다”고 했다.
20·30세대부터 노년층까지 이른바 엔테크에 나서면서 수수료를 줄이는...
교제 중이던 여성과의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아이돌 출신 래퍼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28)씨의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인 여성과의 성관계를 여러...
앞서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면서 손목시계에 내장된 초소형 카메라로 이를 촬영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전달 영상을 보도한 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백 대표 소환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6일 부임한 이후 이뤄지는 ‘김 여사...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처방 받고 대마초 흡연을 교사했다는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형사재판이 5차례 진행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5차 공판에는 유 씨 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과 전문의 오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현재까지 유 씨가 지인을 통해 친누나 명의로 스틸녹스(수면제)를 여러 차례 처방받은 등의 사실은 드러났으나...
최근 강남에서 벌어진 의대생 최씨 살인 사건의 경우, 경찰은 피의자 신상 공개 시 피해자 신상까지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신상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요. 반면 디지털 교도소는 최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죠.
주변인 계정까지 쉽게 찾을 수 있다는 SNS의 특성상, 온라인상에는 최 씨는 물론 피해 여성, 가족들의 계정까지 공개돼 악성 댓글, 근거 없는 추측이...
시장 안팎에서는 승자 독식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모 아니면 도’ 식의 경영권 분쟁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최대주주를 둘러싼 분쟁의 불똥이 주가로 튀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공시건수는 126건이다. 주총시즌이 끝난 4월...
'계획범죄 정황' 추가 발견피해자 고려해 신상 비공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 모(25) 씨가 범행 후 옷을 갈아입는 등 미리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9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 옷을 갈아입고, 입었던 옷은 가방에...
기자회견 앞부분만 보다 껐다는 최 모 씨(33세, 여성)는 “김 여사 의혹에 대해 이제 와서 사과하면 뭐 하나”라고 했다. 유 모 씨(70대, 남성)는 “그동안 한 번도 안 나오고 야당과도 만나지도 않다가, 경제 파탄 내놓고 미안하다 하면 사람들 마음이 돌아서겠나”며 “본인 때문에 총선 망한 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을 보지 않았다는 시민도 많았다. 이 모 씨...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오후 2시 5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최씨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다시 확인하다가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고,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최 씨가 과거 수능 만점을 받아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의대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선을 끌었지만, 서울 도심 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또다시 벌어졌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씨...
15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3년 가까이 집 옥상에 유기한 친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8년 6개월의 원심을 확정했다.
16일 오전 대법원 1부(서경환 주심 대법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서모 씨에 대해 징역8년 6개월과 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최 후보는 앞서 2022년 민주당 후보 없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최 후보는 지난달 28일 출정식에서 "지금껏 누구의 후광에 기대지 않았고 평생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어떤 권력에도 굴복하지 않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살아왔다"며 "종로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어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종로구의 경제를...
최 후보와 김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40.17%대 54.97%로 김 후보가 최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당시보다 지지세가 좁혀진 모습이다. 앞서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9~10일 이뤄진 여주·양평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최재관 36.0%, 김선교 55.6%로 집계됐으나 약 3주만에 양상이 달라졌다.
최...
여야 수장들 모두 4.10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대학이 밀집한 곳에서 투표를 하면서 약 1274만 명에 달하는 2030세대 표심몰이에 집중했다. 적극 지지층이 많지 않은 데다 투표율이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상 선택의 여지가 남은 2030세대는 접전지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세대...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이하 한국시간) 세부 데일리뉴스, 선스타 등 현지 매체들은 최모(47), 김모(45), 김모(49) 씨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은 2일 밤 9시 30분께 세부 고급 주택가의 한국인 피해자 집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여성 사업가로 알려진 피해자를 위협해 귀금속 2500만 필리핀페소(약 6억 원) 어치와 현금 20만 필리핀페소(약 478만 원)를...
여자친구를 살해한 전직 해양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4일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해양경찰관 최모(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것을 충분히 알고도...
4일 현지 매체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경 최모(47)씨, 김모(45)씨, 김모(49)씨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이 세부 고급 주택가의 한국인 집에 침입했다.
이들은 피해자를 준비한 권총으로 위협, 귀금속 2천500만 필리핀페소(약 6억원 어치)와 현금 20만 필리핀페소(약 478만원)을 갈취했다.
그 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들과...
좌동재래시장에서 튀김집을 운영하는 최 모 씨(40대 초반, 남성)도 “조국 가족은 풍비박산을 내놨다. 그 사람만 이렇게 도륙 내도 되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대표도 안 만나면서...이런 대통령이 어딨노. 4월 10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날은 빨리 문 닫고 가서 개표 방송 볼 거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투영된 ‘정권신판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