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의 경우 출범 뒤 6개월이 지나서야 김종필 총리 인준이 완료됐지만, 전임 정부의 고건 총리가 모든 부처 장관 임명제청을 한 뒤 떠나 총리 대행이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법무부 장관 임명을 제청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결국은 황교안 총리가 취임한 뒤 제청했다....
최 장관은 1년 전, 최경환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5억9000여만 원)에 이어 장관 재산총액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홍남기 제1차관과 최재유 제2차관의 재산 총액은 각각 6억7932만7000원, 9억538만5000원이었다. 이들의 재산 대부분은 주택과 예금이었다.
미래부 공무원 가운데에는 1ㆍ2차관을 제치고 민원기 기획조정실장이 43억9719만 원을...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 태극기 집회로 친박의 중심이 된 김진태 의원과 조원진·윤상현·이우현·민경욱·박대출 의원 등 친박 8인은 사저를 드나들며 검찰 수사를 함께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적극 옹위(擁衛)해 보수 세력 재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상도동과 동교동...
특히 대선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대선이 이슈로 떠오를 예정인 것도 호재다. 야당은 이렇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에서 박 대통령 즉각 하야와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국정을 돌보게 된다.
또 헌법재판소도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서를 넘겨 받으면 곧바로 심리에 착수한다. 헌재의 결정시기에 대해선 혼란의 최소화를 위해 빠를수록 공익에 부합한다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앞으로 특검까지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법리적 검토에 상당...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기존 합의문을 손바닥처럼 쉽게 뒤집고, 당시 서별관회의 핵심 맴버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전 경제수석을 증인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나랏돈 먹은 하마’ 대우조선 경영비리를 파헤치겠다고 나선 정치권이 연출하는 자작극의 서막인 셈이다.
전·현직 경영진이 정치권 인사들과 직거래하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누구인가. 한때는 국무총리 대행에다 국회의원직을 더해 공식 명칭만 해도 20자가 넘었다.
게다가 공직에서 IMF를 경험한 산증인에다 산자부 장관직을 역임한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경제통이다. 국회에선 친박(親朴) 좌장으로서 정부와 정계에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랄까. 내각과 정계에서...
사실상 메르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지만 최경환 총리 대행에게 그 역할을 넘겨줬다. 4대 구조개혁 중에서 교육 개혁이 지지부진한 것도 정치인 장관이라는 한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뚜렷한 정책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이들 두 장관이 침묵 행보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두 장관이 친박인지 비박인지 구분이 안 갈...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여전히 국회법 개정안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고 최경환 총리대행은 총리 인준 문제에 대해 어느 나라 국회인지 모르겠다는 국회 무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여전히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도 잡으라는 메르스는 잡지 않고 박원순 서울시장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국회가 총리 인준을 하지 않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 총리실 간부들을 만나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관련된 특별교부금의 조기 집행을 촉구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예산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부총리는 15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와 관련해 “추경 편성 시 가뭄대책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 추경 편성을 통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가뭄지원 대책을 시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 의장은 이어 “어제 기획재정위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총리대행은 이달말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한 것은 메르스 발생 14일 만에 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한 대통령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경(예산)을 요청할 때는 메르스와 가뭄 어느 하나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해진 재정상태와 경제체질에...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6일 “국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정치적인 공세로 국회가 만든 법에서 정한 기간도 지키지 않으면서 인준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및 서민 경제 어려움과 극심한 가뭄까지 국무총리가 진두지휘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임에도...
건양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신씨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최근 건양대병원을 격려 방문한 최경환 부총리 겸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자칫 감염자 접촉으로 격리 대상이 될 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씨 행적 조사 결과, 최 부총리와 맞닥뜨린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최 부총리 격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16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5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와 관련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큰불이 이른 시일 내 잡히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오래 지속돼 충격이 더 심해지면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 편성이 필요하면 가능한 한 빨리하는 것이 좋지만 최종...
정부 관계자는 “당초 복지부 과장급을 팀장으로 한 방역팀을 검토했으나 최경환 총리대행이 총리실 차원으로 격상된 방역관리점검‧조사단을 구성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인 남형기 국장이 단장을 맡아 점검‧조사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되고 단원에는 총리실‧복지부 담당 공무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관광업계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14일 인천공항을 찾아 출입국·검역 시스템과 면세점을 둘러보고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관광업종 전반에 여름 성수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이에 이철희는 “최경환 총리대행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3일에 정보 공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더라.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4일에 브리핑 하지 않았냐. 대통령 말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박했다.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그는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 이게 정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