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다학제적, 간학제적 접근도 쉽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우선 초중고에서 디지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목이 확장되어야 한다. 컴퓨터 코딩 교육은 단순 코딩에서 물리 컴퓨팅 코딩으로 확장해야 한다. 이미 학교 현장에서 마이크로 컨트롤러인 아두이노를 이용한 실습이 일부 진행되기는 하는데, 이를 전방위적으로 늘려야...
초중고는 물론이며 심지어 유아교육에서부터 대학입시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학은 또 어떤가? 지방대 소멸 위기가 코앞에 놓여있다.
학교와 학생은 서열화되고 조금이라도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차지하려고 아이들의 인격과 자유, 누리고 살아가야 할 재능과 창의력은 가벼이 무시되고 사장된다. 혹독한 경쟁 속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상위 10%가 되지 못하면 패배자의...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박 부총리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초중고 12학년제는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며 “교육에 있어 다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종류의 학교 형태를 보장하는 등 국민 선택권을 폭 넓게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교육부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교육부를 폐지하고 초·중·고교 학제를 4년-4년-4년 등 다양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학제는 미군정 시기 6-3-3 학제가 도입된 이후 70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며 “달라진 시대 상황, 아이들의 발육 상태 등을 고려해 4-4-4 등 다양한 학제...
현재의 초중고 ‘6-3-3 학제’를 초등 5년, 중등 5년으로 줄이고 진로탐색학교나 직업학교 2년을 거치게 해 대학과 취업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입시에 매몰된 제도교육에서 탈피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수능을 자격고사 형태로 바꾸고, 대학이 자율적인 입학사정관제와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기존 초중고 학제인 ‘6-3-3’을 ‘5-5-2’로 바꾸는 ‘학제개편안’이 주요 공약이다.
운동권 출신인 손 전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뒤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그는 지난 2012년 총선 때 낙선하자 정계은퇴했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으로 다시 적을 옮긴 그는 이번엔 ‘저녁이...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입자격고사로 전환하고, 현행 ‘6-3-3’인 초중고 학제를 ‘1-5-3-2+α’로 바꾸는 학제 개편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대학서열화를 완화, 해소하지 않고 입시문제의 해결, 공교육의 정상화는 이룰 수...
특히 그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으로 이뤄진 현재 학제의 조정 필요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초등학교를 1년 단축하고, 중·고교를 합쳐서 1년 단축해도 학업에 무리가 없다”면서 “좀 더 일찍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피력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연공서열에 따른 보상·임금 체계도 하루빨리...
연구, 학제 간 융합 R&D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과학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생애 전주기 지원을 강화도 계획했다. 생애 전주기 지원은 연구자들이 주니어부터 프로페셔널 연구자로 진입할 때 진입장벽이 높다는 문제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정부는 초중고 시절부터 창의력이 우수하고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