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에 미군 기밀자료 등을 넘겼다가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던 첼시 매닝(29) 전 미국 일병이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수감 전 남성이었던 매닝은 여성이 돼 돌아왔다.
공개된 사진 속 매닝은 짧은 커트 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매닝은 전날 수감...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에 기밀 자료를 넘긴 혐의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이 여성으로 성 전환을 위한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매닝이 수감돼 있는 미국 캔자스 주 포트 리븐워스 군 교도소장 에리카 넬슨 대령이 작성한 메모를 입수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넬스 대령은 “매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