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제껏 '청춘인문학',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그럼에도 육아', '고전에 기대는 시간' 등의 책을 통해 인문, 사회, 육아, 도서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뛰어난 통찰을 보였다.
이번 책에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저자만의 독특한 방법론과 혜안이 담겼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결국 누구도 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생의...
뇌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을 소재로 나는 무엇인지, 우리는 왜 존재하는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등 인문학적인 개념을 풀어낸다. 저자는 “과학을 배우다 보면 문과(생)들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만나왔던 질문과 주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된다”면서 “사유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출판사는 “과학에...
살 청춘표류’, 김세정의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박훌륭의 ‘약국 안 책방’, 김지연의 ‘누구나 홈베이킹’, 김인태의 ‘재밌으면 그걸로 충분해’ 등 최근 인기 있는 경제/경영 분야와 자기 계발, 인문학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달 진행하는 신세계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다독다독(多讀多讀)’도 만날 수 있다. 마치 독서 선생님처럼 요즘...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지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김창완 노래, ‘청춘’, 1981)
어제에 대한 동경은 사라진 것들에 대한 향수를 바탕으로 솟구칩니다....
묻고, “우리는 자신의 그림자와 싸우던 이”(‘화엄제’)였음을 되새김질하며 곱씹어봐야 한다. 그게 사람다운 노릇이다. 그게 올바름 위에 제 삶을 창건하는 일이다. 봄날 오후에 읽은 시집 두 권은 청춘을 덧없이 흘려보낸 자의 별사(別辭)요, 차마 아무도 모르게 태워버릴 수 없었던 비망록이자, 가슴 한쪽에서 철철 끓며 넘치다가 어느덧 마른 자취만 남은 사랑의 서사다.
가슴에 별자리 같이 품었던 청춘의 꿈들은 흩어져 사라졌다. 그때 희망은 줄고 절망은 넉넉했다. 해는 지는데, 갈 길은 먼 방랑자의 심정이 그랬을 테다. 이제 인생은 내리막길만 남았다고 낙담했다.
낯선 시골 동네의 물가에 집 짓고 들어앉아 새 삶을 도모하던 시절이다. 초조함에 감싸인 채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내 마음을 끌어당겨 한자리에 앉히고 마음 공부를...
초목은 시들고, 사람은 청춘의 빛나는 정점을 찍은 뒤 쇠잔해지다가 죽습니다. 어떤 사랑도, 생명도 영원하지는 않아요. 한 번 온 것은 가고, 간 것은 돌아오지 않아요. 우리에게 좋았던 날은 사라지고, 영원할 것 같던 젊음도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하나씩 떠나고, 남은 것은 쓰디쓴 회한과 안타까움, 상실과 부재의 고통, 사라진 것에 대한 서글픈 그리움과...
△교실에서 학교로, 다시 학교에서 지역과 미래로 발전해 갈 혁신교육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혁과 문화 혁신 △스마트 행정과 스마트 오피스의 구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교육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기능적 교육과 인문학 교육의 강화가 그 내용이다.
한편 이 교육감은 남부청사 600여 명, 북부청사 200여 명의 교육청...
뒤돌아볼 때 비로소 이해되지만, 우리는 앞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라고 말한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은 옳다. 왜 아니겠는가! 젊었을 때 최선인 줄 알았지만 지나고 나니 그게 얼마나 큰 위험이 잠재된 결정이었는지를 깨닫고 오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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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 이후 시인 겸 인문학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음.
청소년들이 사진과 인문학을 통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안녕! 청춘’이라는 테마로 지난 5개월간 경복궁, 세운상가, 국립현대미술관 등 역사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장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자신의 꿈과 생각을 담아 완성한 사진과 에세이로 구성됐다.
박완석 ㈜두산 부사장은...
2일 tvN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현재 방송 중인 '윤식당'의 후속으로 인문학과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 '알쓸신잡'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직 기획 단계에 있으며 유시민 작가, 가수 유희열과 함께 할 다른 멤버들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 '알쓸신잡'은 이달 중 첫 촬영에 나서 26일 오후 9시20분 '윤식당'의 후속으로 첫...
‘청춘인문학’ 정지우 작가, ‘나는 착하게 돈 번다’ 도현영 작가가 무대에 올라 ‘우리 시대 청춘을 위한 진실한 대답’을 주제로 청춘 드림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오후에는 김이율 작가, 이종필 교수가 ‘현대인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책을 통한 휴식’을 주제로 음악과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무대 주변에는 총 82곳의 출판사 부스도 들어서 봄을...
그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막론하고 새로운 개념이 자꾸 나온다. 한글만으로는 이런 새로운 개념을 표시할 수 없다. 일본도 명치유신은 한자가 있어 이뤄졌다고 인정하고 있다. 한글과 한자의 콤비네이션은 숙명”이라며 “한글 고수를 애국심으로 보는데 애국심은 배타적인 것이다. 반면 문화는 포용에 있다. 다른나라 문화를 받아드릴 용의가 있어야 좋은...
교육부는 15일 확정·발표한 '2015년 인문학 대중화사업 세부집행 계획'에서 사업 예산이 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6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젊은층을 겨냥한 '청춘인문강좌'를 신설하는 등 대상을 다양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청춘인문강좌에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강좌와 젊은이의 관심이 높은 국제영화제 등 지역 문화축제와 연계한 강좌가...
‘청춘직판장’은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과 육성, 광진 청년사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광진구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사회적 경제에 관한 기초와 이해 교육, 실무 창업 교육, 인문학 토론 등의 교육을 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지원하고 창업 인큐베이팅과 사회적 경제 자립경영, 사회적...
특히 정 부회장은 “취업난 속 대학생들이 토익점수나 학점 등 스펙 쌓기에만 열중해 정작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사는 지표를 제시하는 인문학이 필요하다”며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는 청춘이 안쓰럽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 리더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펙만으로 사원을 뽑는 대신...
저자는 ‘청춘인문학’, ‘삶으로부터의 혁명’ 등 전작에 이어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에리히 프롬의 ‘반항과 자유’, 찰스 테일러의 ‘불안한 현대 사회’, 니체의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순진함의 유혹’ 등을 폭넓게 분석했다.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이 책은 분노로 가득한 자신과 사회의 모습을 성찰할 수...
작가 민태원의 수필 ‘청춘예찬’에서 뽑은 ‘청춘’, ‘젊음’과 관련된 단어들이다. 위의 단어들이 지금 자신에게 낯설다면 인생이 잠들어 있거나 잠들어가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크다.
‘젊음’이란 물리적인 나이가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의 인생이 물리적으로는 단 한번일 수 있지만 인문학적으로는 수십 번일 수도 있어서다. 젊고 늙음은 정신의 문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