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최고위원도 언론 유튜브 방송에서 “야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 가서 시위하고 만나달라라고 했던 기억들은 있지만, 여당 대표가 독대하자는 얘기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상휘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독대를 하기 전에 물밑협상이 충분히 조성돼야 하는 것”이라며 “감정의 골로 치달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IMF의 긴급 자금지원을 받기 직전인 1997년 가을, 폐암 투병 중이던 최 선대회장은 산소호흡기를 꽂은 채 청와대를 찾아갔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독대해 “한국 경제는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고언했다. 임종 직전까지 일등국가로서의 비전을 놓지 않았던 최 선대회장의 충언이었다.
‘행동 중시’ 아산 “이봐 해보기는 해봤어?”
아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으로 인한 통화 긴축으로 기업도 힘들고 소비도 많이 위축된 어려운 상황"이며 이같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과 자산 가치들이 하락하다보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윤 대통령은 이제껏 각 부처 장관으로부터 ‘독대’ 보고를 받아왔다. 청와대 출신 야권 관계자는 “업무보고를 장관이랑 둘이서 하는 게 말이 되냐”며 “그건 그냥 대통령 지시대로 하라는 것밖에 안 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간 업무보고 과정을 보면,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고 없이 당일에 미뤄지는가 하면, 교육부는 취학 연령을 낮추는 ‘학제...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아무래도 대통령직을 검찰총장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청와대 경내 조선총독 관저 복원을 언급한 뒤 “별 얘기를 다 하는데, 이러한 것도 국민의 의견을 한 번도 수렴해본 적이 없다. 토론회 한 번 하지 않았다. 즉흥적으로 내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국 신설 문제도 경찰들과 토론 한 번 안 해봤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윤 당선인은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두 분이 독대한다.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격의 없이 이야기할 자리가 될...
그는 “당대표가 아님 누가 (대통령에 쓴소리를) 하겠나. 장관이 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청와대에 가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원전문제를 얘기하기도 했다. 주위에서 ‘금기를 깨는구나’란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켜주면 당을 대표해서제기 만나서 가감없이 민심과 유리되지 않도록 쓴소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잘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이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재난재해 대응을 지휘했던 것을 두고 "경험을 십분 발휘하며 대처해달라"는 취지로 이같이...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를 건의하며 추 장관의 동반사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 점을 고려하면 이 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추 장관의 청와대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일정으로, 이날 열린 국무회의 직후 이뤄졌다.
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를 건의하며 추 장관의 동반사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 점을 감안하면 이 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추 장관의 청와대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일정으로, 이날 열린 국무회의 직후 이뤄졌다.
추...
그는 청와대에서 김 전 대통령과 재회 당시 김 전 대통령에게 "넥타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이 이를 풀어 선물했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넥타이를 바꿔 멨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의 넥타이에 수프가 묻어있었지만 바이든 후보는 향후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행운의 상징으로 이를 보관해왔다는 후문도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청와대에 해당하는 내각관방이 현재 잘 작동하지 않는다. 아베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각관방을 잘 이용하지 않는 아베 총리는 개인적 인맥으로 정책을 결정, 그 폐해가 커진 것이다.
30만 엔 급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스가 관방장관과 잘 통하는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연립여당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독대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26일 청와대 행사 이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석유화학과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기술 등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공식 SNS를 통해 최 회장과 무함마드...
양 원장이 국회의장 독대에 이어 국가정보원장까지 만난 것으로 확인되자 여당 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는 “입장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양 원장과 서 원장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청와대가 왜 답변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며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정치 개입이나 국정원에...
전발협은 회사 측에 요구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와대와 국회, 산업은행 등을 찾아 현 상황을 호소할 예정이다.
◇철수설 이후 한국지엠 판매 ‘급감’ = 철수설에 이은 군산공장 폐쇄, 법인 분리의 여파로 한국지엠이 실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달 한국지엠은 74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3%나 떨어졌다. 이로 인해 한국지엠의 올해 9월까지 누적...
실제 문 대통령은 6월 중순 청와대에서 열린 ‘하반기 정책 기조 점검회의’에서 “기업과 자주 소통하고, 기업 애로를 청취해 해소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 방문을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정부 관계자들을 독려하면서부터 기조 변화가 감지됐다. 문 대통령 취임 초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경제팀이 개별 기업과의 접촉을 꺼렸던 기조와는 상당히 차이가...
신 회장은 “제가 대통령과 독대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는지, 청와대 안가에서 비밀리에 만났기에 문제가 됐는지,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사회공헌 관련 기부 행위를 해서 문제가 됐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우리 그룹에 현안이 없는 시기는 없었다. 당시 면세점 재취득은 현안 중 하나에 불과했고, 경영권 분쟁 해결이 그룹 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63권 분량의 이 수첩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014년∼2016년 박 전 대통령이 내린 지시 등을 기록한 것이다.
안종범 수첩이 주목받는 이유는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각종 불법 청탁 정황과 이 부회장 등 재계 총수와 독대 자리에서 나눈 대화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특검은 안종범 수첩이 국정 농단 사태를 증명하는 증거로...
63권 분량의 이 수첩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014년∼2016년 박 전 대통령이 내린 지시 등을 기록한 것이다.
안종범 수첩이 주목받는 이유는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각종 불법 청탁 정황과 이 부회장 등 재계 총수와 독대 자리에서 나눈 대화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특검은 안종범 수첩이 국정 농단 사태를...
기무사 개혁위 측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 총장 등 군 수뇌부에 대한 비리 첩보 △청와대 하명(지시) 사항에 한해 기무사령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후에 국방장관에게 보고를 하는 조항을 함께 넣을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대면보고가 한 차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