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는) 청빈까지 말하기는 거창하지만, 물욕이 적은 사람임을 보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자신이 정했던 대로 ‘탈당해서 증명하고 돌아온다’는 룰을 실천했다”며 “당을 생각한 그의 마음이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가 울릴 것이다. 민주당은 다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기환은 “그러나 그것은 규정일 뿐 임금이 은퇴하지 못하게 막고 계속 일을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며 “결국 중요한 건 임금의 마음이었다”고 말한다.
봉급은 생계를 겨우 꾸릴 정도였다. 권기환은 “관료 중에는 적은 봉급을 받으면서도 청빈한 생활을 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리대금업까지 하며 돈만 밝히는 탐욕스러운 탐관오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출근하고,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할 때 월세 6만 원 옥탑방에서 혼자 거주했다는 내용을 보며 '딸깍발이' 같은 후보자가 이 자리에 왔다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김남국 의원도 "많은 선후배 동료 법관에게 정말 존경받는 법관이라고 들었다"며 "실력이나 청빈 등 여러 측면에서도 귀감이 되는 후보자"라고 언급했다.
볼커는 젊은 시절부터 공직에 몸담으며 청빈하게 생활했다.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미국 연준 의장은 공무원이어서 월급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 그에게는 큰 문제가 아닌 듯 평소의 검소한 생활을 유지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편의점에서 파는 시가(엽권련)였는데 호사가들이 ‘말똥에 담뱃잎을 섞어 만들었다’고 놀리는 최저가 브랜드였다....
불일암은 고요하고 청빈하다. 법정 스님이 잠들어 있다는 후박나무(실은 일본 목련이다) 그늘 아래서는 절로 눈을 감고 잠시나마 묵언할 수밖에. 다시 눈을 뜨면 발아래 채소밭과 대숲이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보일 듯 말 듯하다. 스님은 당신이 만들었다는 ‘빠삐용의자’ 위 사진 속에서 웃고 있다.
불일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에 문 대통령은 “호찌민은 지극히 청빈한 삶을 살았지만, 이렇게 꽃을 좋아하고 금붕어를 길렀으니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느낌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1층으로 이동했다. 꽝 주석은 응접실 테이블을 가리키며 “호찌민이 평소 정치국원들로부터 보고를 받던 테이블이다”며 “이 자리에 앉았다”고 밝히며 문 대통령에게...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 지명 배경에 대해 "민사법 정통 전문 법관으로,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청빈하면서 다른 사람은 포용해 신망을 받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배려하는 한편 대법원의 국제인권법연구회의 기틀을 다진 초대회장으로 UN(국제연합)에서 펴낸 인권편람 번역서를 출간하고 인권에...
남편과 뜻을 같이하여 평생 청빈의 삶을 살면서 가난하되 구차하지 않았으며, 신분이 낮았지만 비굴하지 않았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천한 신분의 여성이었지만 강수의 아내야말로 자신을 잃지 않고 중심을 지키며 살았던 지조 있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아들은 네 명으로 당재(唐宰), 당주(唐柱), 당준(唐俊), 당필(唐泌)이 모두 벼슬하여 높은 관직에 올랐다.
평량군부인은 고려시대 청빈한 삶을 영위하려 애쓰던 관료의 삶, 그리고 그 아내의 내조를 잘 보여준다. 아울러 불교를 독실히 믿고, 가정 경영의 주체이던 여성의 모습 역시 잘 보여주고 있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청빈한 수도자이며 저명한 신학자이기도 했던 루터는 당연히 면죄부에 반발할 수밖에 없었다. 교황청의 주교들에게 파렴치한 신성모독을 중지하라며 여러 차례 서신을 보냈지만 비웃음만 샀다. 그러자 루터는 1517년 10월 비텐베르크 성 앞의 교회 문에 면죄부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95개의 논제’를 내걸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인쇄술 덕분에 ‘95개의...
교구청에서 제공하는 사제관을 거부하고 소화자매원 인근 아파트에서 홀로 살며 청빈의 삶을 이어왔다.
어쩌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새로 짓는 성당을 위해 봉헌하거나 어려운 이웃에게 남김없이 베풀어 항상 잔고는 비었다.
지난해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조 신부는 최근 들어 기력이 떨어지며 자주 넘어졌지만, 끝까지 병원 치료를 거부하며...
300만 명의 에이즈 환자에게 치료제를 보급하겠다’는 것도 직원들은 재원을 마련하기 힘들다며 반대했다. 그럴 때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수많은 이유가 생긴다” 며 끝까지 추진했다고 한다. 그는 늘 청빈하게 생활했다. 출장 갈 때도 1500cc 하이브리드 차를 스스로 몰았고,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김대환 편집위원 daehoan3000@
이날 황치열은 중화권 가수 소호대의 '청빈과랑원(青苹果乐园)'과 곽부성의 '대니애부완(对你爱不完)'을 리믹스한 무대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이날 무대에서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전매특허로 통하는 귀여운 손하트 애교까지 무대에서 소화하며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만큼 노래 중간부분에 그간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하며 인연을...
불공평해서 후생을 속인답니다/난리 후로 함께 취하고 싶은 마음 더 간절한데/원래 육식은 여갱 보기 부끄러우니 어떡하나요”[新村勝處草堂淸 月夕花朝不世情 詩酒昔曾陪杖屨 風塵忽復走功名 靑山無恙似前日 白髮不公欺後生 亂後更思同一醉 從來肉食愧藜羹]
여기 나오는 육식은 이곡 자신이다. 여갱(藜羹)은 나물국 먹는 청빈한 선비 이 거사를 가리킨다.
다향소축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길 7-5전화번호 061-432-0360 / 010-3616-0360홈페이지 http://다향소축.kr
청빈한 선비의 집, 장성군 청백한옥
맑은 청(淸), 흰 백(白)를 사용해 “맑고 깨끗한 집”이라고 이름 붙인 청백한옥은 홍길동테마파크 내에 우리나라 고유의 한옥을 호텔식 숙박시설로 개관한 한옥이다. 벼슬에 오른 지 39년이나...
물론 대법관 후보자가 청빈한 삶으로 타 법관들의 지표가 된다면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청문회의 본질은 말 그대로 ‘청문(聽聞)’하는 데 있다. 청문회의 본질은 후보자의 말을 듣는 데 있는 것이다. 이날 위원들은 방송 생중계가 있는 오전 시간 동안 질문의 형식을 빌려 자신들의 의견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최고법원의 구성원인 대법관...
청빈한 생활로 잘 알려진 '딸깍발이' 조무제(74) 전 대법관이 올해 제 4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 전 대법관은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4년 8월 대법관...
그는 그렇게 벼슬을 버린 뒤 아내와 함께 농사지으며 술과 자연을 벗 삼아 청빈하게 살았다. 사람들이 이들 부부를 보고 “남편은 앞에서 밭을 갈고 아내는 뒤에서 호미로 김을 맨다”[夫耕于前 妻鋤于後]고 말했다. 이 말을 줄인 경전서후는 서로 극진하게 도우며 일하는 부부를 뜻한다. 남사(南史) 도연명전 등에 나온다.
도연명은 문학사적으로 오언고시(五言古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