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또 "정청래 청문회도 대찬성, 대환영이다. 누가 국회법을 어겼고, 누가 국회법을 준수하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 법으로 관례를 깰 수는 있어도 관례로 법을 깰 수는 없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지 관례 국가가 아니다"라며 "나는 국회법대로 법사위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법을 공부할 절호의 찬스다. 국회법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전문성’ 집중 질타…부산 엑스포 참패 관련 책임 추궁
21일 열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오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 엑스포 참패에 대한 책임론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송구하다, 몰랐다” 반복 아들 김앤장 인턴 활동 ‘아빠 찬스’ 의혹엔 “저와 관련 없다”성범죄 감형엔 “부끄럼없지만 국민 눈높이 안맞는 부분 있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19일 비상장주식 재산신고 누락, 자녀 해외계좌 미신고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과거 성범죄 피고인에 대한 감형 판결을...
그는 “작년 청문 과정에서도 그런 질문을 받았었는데, 제일 친한 친구의 친구다보니 그리고 당시 서울법대가 (한 해 입학정원이) 160명이었고 고시 공부하는 사람이 몇 사람 안 된 까닭에 그냥 아는 정도이지 직접적인 관계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 후보자는 사법부 내 보수 성향 법관으로 평가된다. 이 후보자는 법원 엘리트 모임으로 불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부하기 싫은 학생이 짝꿍 바꿔 달라며 등교를 거부하는 꼴이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늦게 시작했는데 고의적으로 파행시키고 지연시키는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방해 행위가 목불인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협조해달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2차 업무보고도 파행된 상황에서 남은 일정으로는 3차 청문회와...
한동훈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5일 "이같은 LA트리뷴 등 인터뷰 형식의 글 내용은 봉사활동 내역을 포함하여 모두 사실이고, 해당 글이 입시에 사용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전날 한 후보자는 딸의 ‘엄마 찬스’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한겨레 기자들...
흠 없는 후보, 안심할 수 있는 후보로 당당하게 가라, 그것이 승리의 길이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저는 총리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총리로 일하면서야당의 검증과 공격에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왜 우리는 대선후보에게 공정과 정의를 요구합니까? 그것이 시대정신이며, 호남정신이기 때문입니다.왜 우리는 대선후보에게 상식과 도덕을 요구합니까?...
본격적으로 '집사부일체 청문회'가 시작되자, 민감한 질문이 쏟아졌다. 우선 ‘집사부’ 멤버들은 윤 전 총장에게 “족발을 보면 이재명이 떠오른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사법시험 28회를 이재명 지사와 함께 봤지만 그 분은 합격했고 나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대학교에서 2차시험을 봤는데, 마지막 시험 20분을...
감사원장 청문회 당시 여당의원들도 그러셨지요.병역 명문가, 친구와의 이야기, 입양 등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 사실 여러 국민들께서 당연히 하고 계시는 것들 아닙니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도와주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는.이렇게 당연한 일들을 한 것에 대하여 주목받으니 송구할...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수사기관의 조사도 없었고 혐의가 있어 기소가 된 것도...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그분을 서로 자기 당의 대선후보로 모시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을 하시겠다고 알려진 분이 계속 자기 친구를 통해 간접화법으로 메시지를 흘리고, 무슨 과외 공부하듯이 돌아다니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특히 송영길 대표는 "이회창씨 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는 최근 자신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문회가 아니라 취임식에 간다고 한 것"이라며 부정했다. 그러면서 "돈이 아닌 사죄를 받아야 명예회복을 한다"며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제가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3∼4년 재수해 학교 갔는데 제 성적을 공개할 이유가 없다”며 거부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거론한 뒤 “우리가 판단한 결과 후보자는 이미 2000년 권력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단국대를 겁박해서 다시 한 번 학력위조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지원 후보자는 “아무리 내가 인사청문을...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 정국의 첫 문을 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20일)을 시작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23일), 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27일)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민생입법과 정부의 뉴딜 정책 등 과제가 산적한 여당으로서는 이번 국정동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 야당은 ‘원내투쟁’의 첫...
또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 총리의 “21대 총선이 끝난 뒤 제(諸) 정당이 참여할 수 있는 협치 내각 구성을 문 대통령께 적극 건의드릴 생각”이란 발언은 총리로서 국정 운영에 책임을 지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며 “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데 모든 힘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사실상 무산된 국회 인사청문회 대신 사상 초유의 ‘대국민 직접 소명’ 방식을 택했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반박과 해명의 자리를 갖고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조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어떤 질문도 사양하지 않겠다”, “밤을 새워서라도 충분히 소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은 하지만 마음 한편은 씁쓸하다. 트위터 등 SNS에서 봐왔던 조 후보자의 ‘사이다 발언’은 그를 청렴한 이미지로 만들었지만, 자기 자식은 예외인가 보다.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거쳤다면, 조 후보자의 딸 조 씨의 대입 관련 특혜 논란에 달가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청년층은 ‘공정성’에 예민한 세대다. 죽어라...
그는 10일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공부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금융위는 9일 개각 발표 직후 은 후보자 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 청문회 준비팀은 인사 청문 요청안을 작성해 늦어도 다음 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받으면 그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실시해야...
노 타이(no tie) 차림으로 출근한 은 후보자는 현장에서 기다리던 일부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공부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말한 뒤 곧장 사무실로 향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요청 서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날 은 후보자를 포함해 10곳의 고위직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은 후보자는 최종구...
그러면서 "우주와 밤하늘, 천체물리학이 좋아 하는 공부인 만큼 목숨을 걸 생각도 없다"라면서 "오늘의 송유근이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송유근은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한 직접적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청문회에서 나온 장관후보자들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