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첫눈 소식이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 관측된 '제대로 된' 첫눈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첫눈'이 아니었다.
기상청은 첫눈의 기준을 관측소의 '관측' 여부로 판단한다. 서울의 경우 종로 경희궁 인근의 서울관측소가 첫눈 관측 지점이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눈을 관측하면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된다.
재미있는 건 관측 여부가
서울 첫눈 기준.
26일 오전 중 날리던 진눈깨비가 오후부터 굵어지면서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첫눈의 기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눈은 서울의 경우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해발 86m)에서 관측한 날을 기준으로 삼는다. 기상청 직원들은 이곳에서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날씨를 관측한다.
첫눈의 기준은 눈의 종류나 적설량에 관계없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