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에 침을 뱉은 청년들이 당초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려는 목적이었으며, 같은 이유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경찰 측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모욕 혐의로 입건된 20∼30대 A씨 등 남성 4명은 범행 동기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CCTV 등에서 A 씨 등이 당시...
일본 국민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한 아베 총리는 “천황 폐하를 국가 및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받들고,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롭고 희망이 넘치는, 자랑스러운 일본의 빛나는 미래, 사람들이 아름답게 마음을 맞대는 속에서 문화가 태어나 자라나는 시대를 창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날 즉위 의식은 끝이 났다. 그러나 완전히 끝난 게...
이외에도 ‘만세절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미국에 대항한 일본군과 일반인 1000여 명이 이곳에서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렸다고 한다. 수직으로 깎아내린 80m 높이의 절벽은 슬픈 역사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짙푸른 바다에 하얀 파도가 넘실대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사이판의 명소다.
새섬도 사이판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힌다. 사이판...
지금부터 천황폐하의 명령에 의해 지휘권을 갖는다”라며 조선인임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육사 동기인 지청천(池靑天, 1888.2.15∼1957.1.15) 등이 독립군으로 활동하면서 홍사익에게 자주 가담을 권유했지만, 그는 일본군에 뼈를 묻기로 결심하고 독립군 가족의 생계를 보살펴 주는 등 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독립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은 나를...
30일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국감에서는 이정호 전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천황폐하 만세 등 부적절한 발언)이 채택됐고 다음달 10일 국민권익위원회와 15일 국가보훈처 국감에는 각각 이대산 KT 경영지원부문장(공익신고자 부당조치),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보훈단체 방만 운영)이 출석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26일 국무조정실...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소속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지난 달 말 세종시에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지칭하고, "천황(일왕)폐하 만세"를 외쳤다는 의혹을 샀다.
이후 국무조정실이 진상 조사에 나섰고, 만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센터장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지난달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정호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스스로를 친일파라 밝히고 "천황 폐하 만세"라고 세 번 외쳤다.
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경향신문과 술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윤병세 외교부...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황폐하 만세’ ‘민중은 개·돼지’ 이런 막말하는 고위 공직자들에게는 탁상을 치시며 파면을 시키셔야 대통령님 지지도가 올라간다”며 “국민이 분명히 개·돼지가 아니니 파면하셔야 국민이 사람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 기획관은 지난 7일 경향신문 기자와의 식사자리에서 국민을 ‘개·돼지’에 비유하는 등...
박근령씨는 "1984년 전두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히로히토(裕仁·1901∼1989) 천황폐하께서 '통석의 염'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천황께서 애통한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1993년 고노 담화가 있었고 이후 호소카와 모리히로, 하시모토 유타로 등의 총리가 사과 말씀을 했었다. 일본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계속된...
이 과정에서 일왕을 지칭할 때 ‘천황폐하’라고 일본어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근령 씨는 “왜 전두환 대통령 각하 내외분께서 왜 천황폐하를 그렇게 알현(謁見, 지체 높은 사람을 찾아 뵘)하신 것에 대해서 말을 안 하고 있느냐”며 “한 동네에서도 이웃과 자꾸 서로 타박하면 창피하듯이 과거문제를 가지고 자꾸 갈등을 빚는 것은 국가적으로 참 창피한 노릇”...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 씨가 일왕을 지칭해 '천황폐하'라고 부르는가 하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서 죄송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방영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박근령 씨는 "일본은 황국사관을 근본으로 한 천황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총리가...
이 과정에서 일왕을 지칭할 때 '천황폐하'라고 일본어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근령 씨는 "일본은 황국사관(皇國史觀)을 근본으로 한 천황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총리가 선거에 의해서 바뀐다 하더라도, 이런 표현 저런 표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정책을 펴나간다고 해도 천황께서 어떻게 언급을 하셨느냐 하는 그것이...
일본에서 일왕은 천황 폐하로 불리며 신격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왕실 담당 기자들조차 일왕의 사진을 찍을 때는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정해진 위치에서만 촬영을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자연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천황제에 대한 국민 감정이 다양화하고 있는 걸 반영하는 것으로 디지털 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