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 외교부는 “우리는 교황청이 중국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의 자유 증진을 위해 주교를 파견하고 싶은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1924년 첫 시노드(천주교 교회회의)가 열린 이후 100년 동안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2018년 주교 임명에 관한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교의 자유와 기본 인권을 침해하는 중국에 대해 모든 국가가...
정부와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임 당선인은 이날 회장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정부는 유일한 의사 법정 단체로서 의협의 대표성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대화파트너로 종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천주교주교회 등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 사태 중재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2020년 11월 29일~2021년 11월 27일)을 마무리하며 김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억하고자 성상 제작에 들어갔다. 희년(禧年·jubilee)은 교회 역사상 중요한 사건을 50년 혹은 100년 단위로 기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라 16개 교구가 성상 제작비를 지원했다....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열렸으며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인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신자 등이 참석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에게 보편적 진리와 올바름, 곧 세속화에 빠지지 말라는 흔들림 없는 가르침을 주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선종은 참으로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하지만...
종교계에서는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등이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재계에서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대표이사, 최태원 SK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이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감독도 공식 방문했다.
서울시는 이날 25개...
새 추기경이 탄생해 전체 추기경단은 226명,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32명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12월 염수정 추기경이 염 추기경이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1951년 11월생인 유 추기경은 2031년 11월까지 투표권을 가진다.
이날 서임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김종수 대전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A 씨와 함께 2019년 2월 사형제 헌법소원을 냈다. A 씨는 이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이번 헌법재판의 쟁점은 사형제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반하는지, 기본 중의 기본 권리인 생명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인지 등이다.
청구인 측은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므로 법적 평가를 통해 박탈할 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2019년 헌법소원을 제출해 헌재는 현재 사형제도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이다.
A 변호사는 "헌재는 사형제는 입법의 문제라고 이미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110조는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은 단심으로 할 수 있지만 사형을 선고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헌법이 사형제...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과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하는데 종교계가 큰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의장은 또 장애인 지원 로드맵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구분해 줄 것과 2019년 4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다른 이들을 위해 전 생애를 봉헌하신 추기경님을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하는 시간”이라며 “추기경님께서 일생 한국 천주교회에 베풀어 주신 큰 사랑과 영적 보화를 남겨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고인이 소신학교 교사였을 때 사제의 연을 맺었던 제자 백남용 신부는 사제단 대표로 나와...
그는 재단법인 청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청주가톨릭 학원 이사장(1970∼1998),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1978∼1984)·교회법위원회 위원장(1983∼2007)·총무(1987∼1993)를 지냈다. 1996년부터 3년간 주교회의 의장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되며 대주교로 승품했다.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게 된 그는 2012년...
28년간 청주교구장을 지내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등을 지낸 그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했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그를 추기경에 임명하면서 한국에서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정 추기경은 '교회법 전문가'로 꼽힌다. 가톨릭교회 교회법전의 한국어판 작업을 주도하고 해설서를 썼다....
제3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사형집행 모라토리엄(일시적 유예)' 결의안에 찬성한 데 대해서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존속살해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를 대리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냈다.
청구 대상 조항은 사형제도를 규정한 형법 제41조 제1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