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천경자 화백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검찰의 판단에 유족이 국가 상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4단독(최형준 판사)는 21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1억 원 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1991년부터 시작된다. 천 화백은 미인도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씨는 2015년 11월 천 화백이 포스터만 보고 자신의 미인도를 오직 위작이라고 주장했으며...
그로부터 10년 뒤 1990년 4∼11월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인 '움직이는 미술관'에서 '미인도'가 전시되면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천경자 화백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유족 측의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했지만, 유족 측은 이에 맞서 항고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월 "미술관은 1991년...
21일 오후 방송을 앞둔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해 이날 오전부터 큰 관시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는 '미인도'를 소장하고 있었다고 알려진 김재규 전 중정부장의 유가족, 최측근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연출 이광훈, 배정훈, 돈춘호, 류영우, 장경주, 이큰별)는 이날 오후 '암살범의...
고(故) 천경자 화백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을 내리자 이 작품을 ‘위작’으로 감정한 프랑스 유명 미술품 감정회사가 강하게 반발했다. 뤼미에르 감정단은 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의 표면 아래 숨겨진 그림을 밝혀내 명성을 얻은 곳이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의 장 페니코 사장은 20일(현지시간) 한국 검찰을 비판했다. 파리 생제르맹 가에...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25년 만에 위작 논란 끝에 진품으로 결론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는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62) 씨가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전 학예실장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5개월에 걸친 수사 과정에서 미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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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위작 논란 ‘미인도’ 공개 검토…고 천경자 화백 유족 ‘반발’
국립현대미술관이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공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그림은 위작 논란이 일어 25년째 수장고에 보관 중인데요. 미술관 측은...
지난해 8월 사망한 故천경자 화백이 그린 ‘미인도’의 원 소유주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소문과 거짓말 - 미인도 스캔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죽음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미인도' 위작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은 "25년 만에 입을 연...
故 천경자 화백, 미인도 논란 재점화? 전직 검사 "위조 맞다"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이 재점화 될 조짐이다. 1999년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전직 검사가 "(미인도가)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개인 의견을 밝혔다.
최순용 변호사는 28일 저녁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4층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 고미술문화대학이...
‘한국의 프리다 칼로’ 천경자 화백이 그린 ‘미인도’입니다. 아! 정확하게 말해야겠네요. 그의 작품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그림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시죠. 1991년으로 잠시 가볼까요.
당시 천 화백은 강렬한 색채로 자신만의 화풍을 개척하며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폭넓게 활동한 ‘스타’ 화가였습니다. 여인의 한(限)과 환상, 꿈과 고독이 그녀의 주제였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