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권을 가진 의사가 매출을 좌우할 것이고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 회장은 이전부터 직접 발로 뛰며 셀트리온을 소개하고 홍보했다. 바이오 전공자가 아니었기에 셀트리온 창업 후 국내외 유명 바이오 연구자들을 만나서 최신 동향을 배웠다. 이때 경험이 셀트리온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거름이 됐다.
그 결과...
후지원 리베이트는 병·의원의 실제 EDI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리베이트 금액으로 지급했고, 의약품 처방을 약속받고 리베이트를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리베이트는 EDI 자료를 기준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이 저조한 병·의원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에게 처방실적을 늘리도록 독려하도록 관리했다.
처방권이 없는 약국은 약사가 대체조제 가능한...
의사에게 집중된 처방권을 분산시키기 위해 성분명 처방도 논의해볼만한 제도다. 수많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의사 환심을 사기 위한 소모적인 경쟁을 펼치면서 불법 리베이트도 범람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누구도 아무런 얘기도 꺼내지 않는다. 규제만으로 부정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제도를 바꿔보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그게 책임감 있는 정부의...
셀트리온은 캐나다 주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75%에 해당하는 주에서 류마티스 및 건선 등의 적응증에 인플릭시맵을 사용하는 신규 환자가 우선적으로 램시마를 처방받는 우선처방권을 부여받았다.
셀트리온은 향후 염증성장질환에 대해서도 우선처방권을 획득해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에 따라 오리지널제제 인플릭시맙이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TNF-알파억제제를 처방해야하는 신규 환자의 경우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우선 처방권을 갖게 됐다. 이번 입찰은 램시마가 오리지널 약제는 물론 다른 TNF-알파억제제 시장까지 처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의 선진국에서 실제처방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 밖에도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안, 천연물신약 처방권 역시 해를 넘길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8월 개최 예정이었던 리베이트 개선을 위한 의산정협의체 4차 회의를 연기한 이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아울러 복지부가 2년여 기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한 천연물신약 처방권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당초 복지부는 11월...
치과계 내에 오스템임플란트의 TV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이유는 독자적인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케이블 및 공중파에 광고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탓에 환자들이 무조건 오스템임플란트를 시술해달라고 강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485억원 정도이며 이중...
없이 높은 약값을 책정하는 불투명한 약값 결정과정이 개선되지 않고 제약업계가 경쟁력 없는 제품으로 무한경쟁을 계속하는 한 리베이트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시인한 동아제약에 대한 의료계의 불매운동 조짐에 관련해서 그는 “처방권을 무기(武器)화하는 행동이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열린 제 3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처방전 2매 발행과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와 관련 이 같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약분업 도입 전인 1999년 명시된 의료기관의 처방전 2매 발행은 벌칙 조항이 없어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이 불가능해 이를 실행하지 않는 병의원이 대부분이다.
위원회는 또 최근 한의계가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지난달 30일 오전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한의사들은 “레일라정은 한방치료제”라면서 “양약으로 급여등재해 양의사만 처방하도록 한 건정심 결정은 옳지않다”고 유감을 표한 뒤 회의 중 퇴장하는 사태도 빚었다.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을 미루는 사이 의사와 한의사가 첨예한 다툼을 계속하고 그 싸움이...
비대위 관계자는 “약사와 한약사는 처방권이 없는데 법적으로 보호하며 보험급여까지 해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번 방안은 약사법시행규칙을 위반한 명백한 위법”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비대위 소속 한의사 4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의사협회 사무실을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도 치료용 첩약...
의료계는 “천연물신약은 의약품으로서 의사 처방범위 내에 있고 한약의 처방내역서 작성·발급 등에 대한 제도마련 없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희국(새누리당) 의원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처방권을 두고 의사와 한의사간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주무관청인 복지부는 너무 여유를 부리고 있다”면서...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주력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기라도 한다면 특히 중소제약사들은 더 이상 생존조차 힘들 것”이라며 “의사들이 처방권을 독점하고 복제약 경쟁이 치열한 현실을 감안해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이끌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처벌제도 운영상에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는...
특히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처방에 관한 권리가 의사에게 독점됨에 따라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역시 의사에게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한 제약사 관계자는 "복제약 경쟁이 치열하고 의사들이 처방권을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약계의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약가인하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주력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기라도 한다면 특히 중소제약사들은 더 이상 생존조차 힘들 것”이라며 “의사들이 처방권을 독점하고 복제약 경쟁이 치열한 현실을 감안해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이끌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별위는 “평소 ‘한약은 건강을 해친다’는 왜곡된 내용으로 한의약을 근거없이 폄훼하고 양의사들이 한약인 천연물신약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처방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이율배반적인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별위는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에서 하루빨리 ‘천연물신약의 활용과 처방권은 한의사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명확한...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처방권을 두고 의사와 한의사간 주도권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천연물 신약인 신바로는 모 한방병원이 관절염 환자를 위해 처방하던 한약을 녹십자가 전문의약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를 도매업체인 함소야제약이 한의사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나선 것이 밥그릇 싸움의 도화선이 됐다. 신바로는 그 효능과...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되면 의사의 처방권이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약시스템이 붕괴된다는 이유다. 이와 함께 환자의 요구에 따른 전문약 처방시 의약품 부작용 및 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의료계의 주장은 문제가 있다. 그동안 의사들은 전문가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의약품을 처방했고 환자들은 그 약이 어떤 성분이 함유된 것인지, 어떤...
특히 의약품 유통의 경우 일반적인 리베이트와는 달리 의약품 처방권이 있는 의사나 의료기관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리베이트로 인한 비용은 결국 약가에 전가되고 의사의 의약품 처방이 환자에 대한 치료 적합성보다는 리베이트 제공 여부에 따라 좌우되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던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일반 국민은 물론 제약업계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