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후보에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4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후임위원으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장용성 서울대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전 조달청장)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1966년생인 장용성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은 관계자 역시 “언급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새 금융위원장 인선을 앞둔 만큼 가계대출 정책 방향도 재설정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현재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1960년생)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1958년생)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다. 이 총재가 금융위...
“한은으로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신호를 주지 않으면 기대심리가 작용해 인플레이션이 더 올라갈 수 있으니, 선제적으로 금리 시그널을 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이 지금까지는 맞는다고 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말 그대로다.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신호이면서 ‘언제까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차기총재는 21일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인사청문회가 개최된 지 이틀 만이다.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새롭게 한은을 이끌게 된 이 총재는 약 한 달이 지난 5월 26일 첫 번째 통화정책 결정에 금통위 의장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금통위는...
이창용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고했다.
이창용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물가의 상방 위험과 함께 경기의 하방 위험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에서는 높아진...
이번에 동결한다해도 한은 총재가 취임한 5월 금통위에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전날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안정화하는 것은 시급한 정책과제”라며 “한국은행이 금리 시그널을 통해 경제 주체들 스스로 가계 부채관리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와 경제부총리의 만남이 뉴스가 안 될 정도로 자주 만나겠다.
-- 물가 관리 목표는.
▲ 물가는 안정 돼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 수치를 언급하는 건 맞지 않다. 맞추기도 어렵다.
-- 경제부총리를 맡아달라는 말을 언제 처음으로 들었나.
▲ 비밀이다. 저도 한 가지 비밀로 갖고 가고 싶은 게 있지 않겠나. 지역구 활동은 굉장히 쉽지 않을 것 같다. 경제부총리로서...
이어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차기 한은 총재 역시 대규모 단순 매입을 진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이 계속해서 가파른 약세를 이어갈 경우 최소 1조5000억 원에서 최대 10조 원까지 단순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벗어났고, 금리 인상기라는 특징을...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가 취임 후 맞닥뜨리게 될 현실이다. 특히 차기 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은이 위기관리에 각별히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흔들리는 성장률과 치솟는 소비자물가, 가계부채 문제 등을 제대로 진단하고, 이를 통화정책으로 보여줘야 한다.
정부와의 조율도 필요하다. 통화정책과 재정 및 거시건전성정책이 엇박자 양상을 나타내면 정책 효과는...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누구
한국은행 역대 총재는 1950년 초대 구용서 총재부터 25~26대 총재를 지낸 이주열 총재까지 총 25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주열 총재가 가장 긴 8년간 재임한 총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7대 총재로 임명될 가능성이 큰 이창용 차기총재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획조정단장...
이창용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가계부채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총재가 되면 가계대출 문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다시 보겠다"고 말했다. 또 "금리를 통해서 가계부채 문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과거처럼 중앙은행이 독립이다라고 해서 물가만 보는...
인수위, 객관성·고정성 강조 메시지 전해尹 측, 한은 총재 인선 두고 '감사위원' 언급감사원 "양측 협의 되면 제청권 행사 적절"靑, 만남 제안한 만큼 갈등 해소될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신구권력 갈등이 감사원으로 번졌다. 감사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벌어지면서다. 감사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 보고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놓고 대립하는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또다시 한국은행 차기총재 인사를 두고 충돌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은 총재 후임으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23일 지명했다. 청와대는 당선인...
청와대가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협의되지 않았다’고 반발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장 비서실장 대응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3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아무래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차기 정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한국은행 차기총재 후보로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말했다.
이날 이창용 후보자는 후보 지명 소감문을 통해 "한국은행의...
다만 협상의 주요 쟁점은 한은 총재가 아니라 2명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 총재의 경우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국장을 추천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 국장 지명을 발표하면서 “당선인측 의 의견을 들었다”고 했던 것도 이런 배경이었다. 하지만 윤 당선인측이 “협의도...
한국은행 차기총재 후보로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이달 말 귀국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후보자는 29일 현지(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해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또 이 후보자는 24일 오전 중 한은 총재 지명에 대한 간단한 소감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 프레스 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은 총재 인선에 대해 "감사위원 임명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 아닌가"라며 "상호 간 협의해야 하지 않나.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 역시 한국은행 총재 인선 소식을 듣고 "장 비서실장이 무슨...
부채에 대한 경고성 발언 강화현 한은 스탠스보다 덜 매파적이란 의견도
한국은행 차기총재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지명됐다. 이창용 국장이 한은 총재로 임명된다면, 그간 발언 등으로 봤을 때 앞으로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올리비에 블랑샤르 등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한은 역사상 처음 총재 자리가 빌 경우에는 이승헌 현 부총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은 정관은 '총재가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부총재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