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는 2009년 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한 바 있다. 출소 직후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검찰은 정 씨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지만, 정 씨 측은 재판 내내 신도들이 세뇌당하거나 항거 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자신은 신이 아닌...
이번 재판에 함께 기소된 최 씨는 황 씨의 내연녀로 범행에 사용된 PC를 포맷하는 등 증거인멸에 가담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주범 이 씨는 징역 35년, 황 씨는 징역 10년, 최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들 피고인의 다음 공판은 11월 20일 진행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검찰이 위증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탄핵의 밤’ 행사를 비롯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 청문회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정치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도지사의 지위와 권력을...
여자친구를 그의 모친이 보는 앞에서 살해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레아(27)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반성하지 않는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해달라”라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또한 30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5년, 피해자 어머니에 대한...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144억 원대의 전세 사기를 벌인 30대 빌라왕 최 모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일부 감형됐다. 최 씨 등이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이 고려됐다.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에게 1심의 징역 12년보다 2년 감형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최 씨와 공모해...
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죄를 신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야 의원들은 법안 심사 과정에 제14조의 2, 제4항에 ‘알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 규정을 보다 명확히 했다.
아울러 판사 임용을 위한 법조 경력 요건을 5년으로 완화한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현행 요건은 10년이다.
21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약 10년간 친딸을 상대로 상습적 성적...
또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영업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은 29곳에 대해 관할 군·구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며,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한 4곳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990년 7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10년의 재임 기간 일본 등 외국 자본 유치를 통해 페루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1992년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의회를 해산하는 등 독재자의 길을 걸었으며 각종 부정부패를 저질렀다.
3선 연임에 성공한 직후인 2000년 학살·납치 등 각종 범죄 연루 의혹과 잇단 부패 스캔들로 탄핵 위험이 커지자 그해 11월 순방을 핑계로...
하지만 1심은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고, 안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에서 안 씨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가 2차로로 갔으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며 피해자 측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씨가 해외 공연으로 국위선양 했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2심에서 새로 선임된 안씨의 변호인은...
박 씨는 징역 10년에 10억6050만 원 추징, 김 씨는 징역 8년에 4676만 원 추징, 이 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원심을 깨고 길 씨에게 징역 18년, 김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박 씨와 이 씨는 1심 선고 형량이 유지됐다.
2심 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오로지 영리 도구로 이용한 반인륜적 범죄”라며 “다수의 무고한 피해자를 협박하고, 부모를 표적으로 삼는...
이들 가운데 25명이 법원에서 징역 10년 이상을, 34명이 7년에서 10년 미만을 선고받았다.
가령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148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일명 ‘건축왕’은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지난달 항소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자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부산에서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180억 원대 전세사기를 저질러...
검찰 구형은 징역 10년이었다.
검찰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한 허위 영상물을 상습 제작하고 적극 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 인격 살인 범죄”라며 “검찰 구형에 비해 선고된 형이 지나치게 낮아 죄질에 상응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진 딥페이크 범죄인 ‘서울대 N번방’...
10월16일 차기 교육감 선출을 위한 보궐 선거가 열린다.
'조희연 표' 서울 교육 정책 동력 급격히 떨어질 듯
조 교육감 직 상실로 서울 교육 행정은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세 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며 올해로 10년째 자리를 지켜왔다.
2008년 교육감 직선제가 시행된 이후 2014년 첫 임기를 시작으로 '최초 3선'에 성공한 조 교육감은 진보...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문까지 마지막 배웅을 나온 교육청 직원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직원 중 일부는 눈물을 훔치며 조 교육감과 고별인사를 나눴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1심은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정보 공개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가족관계 등 양형 요소를 종합하면 생명 자체를 박탈하기보다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재범...
올해로 10년째 서울 교육 수장 자리를 지켜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임기를 2년가량 남기고 불명예 퇴진했다.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교육감에 대해 대법원이 29일 유죄를 확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3기를 맞은 '조희연표 서울 교육' 정책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불법 온라인 거래에 대한 공모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50만 유로(약 7억42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프랑스 사법부가 텔레그램을 공동 창업한 형 니콜라이 두로프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두로프는 자기 아들에 대한 학대 의혹도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2017년에...
10년간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운명의 날’을 맞았다.
29일 해직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교육감의 3심이 열린다. 조 교육감은 1심과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어 이날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할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다만 이날 선고된 형량은 지난달 6월 검찰이 구형한 징역 10년의 절반에 불과하다.
박 씨는 지난 6월 열린 첫 공판부터 혐의를 인정해 변론이 즉시 종결됐고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박 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도 "고통받은 피해자들에게 사죄드리고 현재 합의를 진행 중"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 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