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모두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망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 지방의료 부실, 의사과학자 부족이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평시 대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입원이 약 97%, 수술은 약 93% 수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로 중환자실 사망자 비율이 상승했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10일 “중환자실 사망과 관련한 사항은 환자의 질환, 연령 등 요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기반 대혈관폐색 검출 솔루션(JLK-LVO)의 두 번째 검증 논문을 뇌졸중 시술 관련 저명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은 ‘딥러닝을 이용한 대혈관 폐색 자동 탐지: 다기관 검증 및 판독 성능 향상 연구(Automated det
“환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치료제를 사용할 기회가 충분했으면 좋겠어요.”
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는 국내 신장암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신장암은 전체 암종 가운데 환자 비율이 높지 않고, 효과적인 신약도 등장하지 않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크다.
본지는 ‘세계 신장암의 날’을 맞아 19일 서울 서초구 캠코타워에서 백
“국내에서 뇌전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일 한 명 이상 발생합니다. 거점 병원 지정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국내 뇌전증 전문 의사들이 환자 지원을 위한 거점 병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뇌전증 환자 관리 시스템이 자리잡았지만, 한국은 이를 쫒아가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다.
대한뇌전증센터학회는 21일 서울 중
토마토시스템이 미국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 법인이자 자회사인 사이버엠디케어가 7월부터 기존 인공지능(AI) 원격진료 서비스에 진료시간 외∙응급환자 전용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다. 여기에 현지 보험사와 공동 영업망을 구축해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토마토시스템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AI 원격의료 사업 현황 및 전망 발표
수원특례시가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 단체 등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수원시는 의료 기관 운영 현황을 응급의료포털, 수원시·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해 안내한다. 수원시 SNS 채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단체의 진료 휴진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당일인 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야간진료에 참여하기로 한 한의의료기관은 약 700여 곳이다.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
인성정보가 강세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까지 무기한 휴진을 밝히면서 비대면 진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7.23% 오른 3115원에 거래 중이다.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을 앞두고 의료계 집단행동이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국내 의료 환경이 ‘진료 시간 확보, 주치의 도입, 과잉 금지’를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다. 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대 증원 1년 유예가 유일한 해답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14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회도서관에서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를 열고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
“저는 아기 낳을 생각 없는데요?”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한국유방암학회 학술이사)가 진료실에서 만난 유방암 환자에게 난자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면 돌아오는 답변이다. 미혼의 젊은 환자들은 먼 미래의 일로 느껴지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당장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기 어렵다. 유방암 치료는 가임력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이와 관련된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각 대학 총장들에게는 무리한 증원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7일 제8차 성명서를 내고 “목전에 닥친 의료 붕괴의 상황에서 정부에 의료계와의 신속한 대화를 촉구한다”라며 “의료계의 단일안은 처음부터 변함없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였다”라고 밝혔다.
전의교
휴학계 낸 의대생 하루새 100명 넘게 늘어…누적 55%이주호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해 의료개혁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당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 집단 휴학 신청이 재학생의 절반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5개교에서 107명이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1일부터 주요 의과대 교수와 개원의들이 외래진료·수술 축소와 단축근무에 돌입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고수 방침에 맞서 의료계가 투쟁 수위를 높인 것이다. 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진료 시간을 줄이고 이날부터 외래·수술 일정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개원의들도 '축소 진료'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 공백
의학계 전문가들이 시스템 개선 없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 교육의 질적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의학교육학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교육의 질은 교수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의대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수를 양성하기 위해 제도적, 인적, 물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회는 “우리 사회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진료시간 축소 운영에 유감을 표하면서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25차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등 20개 대학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거쳐 1일부터 24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25일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시간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조윤정 의대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 52시간 진료시간 축소 방안을 전날 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고 중증
“도파민 중독.” 현대인들이 도파민에 절어 살아간다는 의미로 최근 많이 쓰이는 단어다. SNS, 패스트푸드, 미디어, 쇼핑 등 현대인들의 쾌락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 만연하다. 도파민은 보상 과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쾌락을 느끼게 하기도 하며,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 부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쾌락과 고통은 우리 뇌에
서울 관악구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날 관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직접 찾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관악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구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