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1일 전라남도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국여성CEO경영연수’의 막을 올렸다.
‘전국여성CEO경영연수’는 여성경제인들의 경영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인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국 여성경제인 약 1000명이 모여 11일부터...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인솔 책임자였던 강 씨는 홀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2014년 4월 18일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 씨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강 씨는 참사 당시 학생과 승객 20여명을 대피시키다 헬기로 구조됐고, 어부에게 부탁해 고깃배를 타고 다시...
앞서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책임자였던 강 전 교감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해 4월18일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이는 학생들을 뒤로하고 홀로 살아남았다는 정신적인 괴로움 때문이다. 당시 지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정 총리는 사고 당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분노한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곧바로 자리를 뜨거나, 청와대로 가겠다는 가족들이 경찰과 대치중일 때 몇 시간 동안 승용차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다.
결국 참사 이후 11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정 총리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수습 이후 사표를...
범대본이 해체되면 진도군청, 진도 실내체육관, 팽목항 등지에 파견됐던 범대본 소속 공무원들은 오는 19일까지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팽목항에 설치된 세월호 관련 시설도 철거하기로 했다. 별도의 해단식은 갖지 않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세월호 인양 관련 가족과의 소통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11일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처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시각 이후 수중수색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제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어떠한 선택도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 수밖에...
수색계획’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민간 잠수사와 작업 바지 철수에 대해 별도의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도 이날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수색 종료와 앞으로 인양 작업과 관련해‘중대 발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는 수색 중단 여부를 놓고 투표를 해 3분의 2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오늘 오전 중대 발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오전 11시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표에서 앞으로의 세월호 수중 수색과 인양 등 수색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 건물들 잇따라 기울어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교육부와 전남대 측에 자연학습장 사용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이전 준비를 논의한다. 이후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범군민대책위원회,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 3자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진도 군민들은 지난 9월부터 지역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행사를 정상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남 진도의 실내체육관에는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열 가족이 체육관을 외로이 지키고 있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이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사의 아픔과 눈물을 잊지 않기 위해 대중문화계가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세월호 입항이 예정됐던 제주항에서는 특별한 독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24일 오후 7시30분...
“실종자 가족이 모두 떠나고 정리되는 마지막까지 남겠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16일부터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밥차로 음식을 제공해온 조왈현(50·사진)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사고 첫날 회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한 조 회장은 최근 제8호 태풍 ‘너구리’로 잠시 식당 천막을 접었다가 이날...
정 총리는 이어 진도 실내체육관과 현장 상황실이 설치된 팽목항을 찾아 사고 발생 이후 두 달이 넘도록 가족을 찾지 못해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가개조 사업에 남은 힘을 다 쏟고, 실종자 여러분이 가족 품에 다시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일일이...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사복을 입은 한 경찰관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마치 오래 만난 친구나 형인 양 '반말'로 부탁을 한다.
그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비보를 듣고 가족들이 진도 현지를 찾은 뒤부터 거의 날마다 현장을 지키며 가족들과 동고동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A경위가 지난 26일 오후 9시 26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울돌목 거센...
7일 진도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오후 11시쯤 수행비서 없이 부인 강난희 씨, 친척 1명과 함께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3시간 동안 피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팽목항에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
이를 위해 여야는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진도실내체육관에 두고 안산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단원갑),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단원을)을 현장 담당 의원으로 배정,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종자 수색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을 살피도록 했다.
이들은 또 “책임 있는 관련기관 및 관련자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세월호 피해...
7일 세월호 구조 작업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수행비서 없이 부인 강씨, 친척 1명과 함께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3시간 가량 피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팽목항의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에게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잊혀지는 데 대한 우려와 실종자 수습을 하지 못하고 인양되는 데 대한 걱정을 전했다. 특히...
이씨는 지난 4월 22일과 25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라고 속이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수차례 구호 물품을 받아 챙겼다. 이씨가 챙긴 물품은 이불, 속옷, 양말, 세면도구, 컵라면, 의약품 등 수십 점이었다.
지난달 8일 기소된 이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는 이유로 무거운 벌을 받게 됐다.
최...
이 가운데 1억원은 임직원이 사고 후 모은 성금으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등을 보살피는데 사용토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직후부터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섰는데, 우선 사고 당일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을 침몰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한전 119재난구조단 20명을 진도 실내체육관에 투입하여 병원 후송 등의 지원활동, 비상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 핸드폰 충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팽목항 야간 구조작업의...
이는 "유가족 주변에 선동 세력이 있다"는 여권 내 의혹제기와 일맥상통한다는 비난 여론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국민적 비탄 분위기가 한창일 당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라면 먹는 모습을 보도한 매체를 나무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