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상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없어진 것 아냐, 대비해야”지진 대비 피난처 중 3500곳 이상은 침수 우려
일본 전역을 일주일간 긴장시켰던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 임시정보(거대지진 주의)’가 15일 오후 5시를 기해 종료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앞서 마쓰무라 요시후미 방재담당상은 이날 각료회의(각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상청은 지진운 등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거짓 정보에 당황하지 말고 방재 대응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성은 라인야후, X, 메타, 구글 등 주요 SNS와 포털에 지진 관련 가짜 정보 대응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8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일어난 규모 7.1 지진을 계기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산케이·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8일 지진 당시 가장 강한 흔들림이 감지된 미야자키현의 한 슈퍼에는 지진 발생 후 방재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는데요. 이 방재용품은 다음 날 저녁에 매진됐습니다. 일본 마트에서 생필품이나 생수 등이 동이 난 사진이 여럿 게재되며 일본의 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일본은 15일을 전후로 ‘오본(오봉) 기간’으로...
"대지진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는 일본 기상청의 발표가 나오자, 일본 마트에는 일부 방재용품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일본 여행 취소뿐 아니라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는 지자체도 늘어났다. 한국의 일본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일본 여행 취소'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방재 대응을 위해 2019년 임시정보를 설정했다. 해당 지진 발생 예상 지역에서 규모 6.8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이상 현상이 확인되면 5~30분 후에 임시정보(조사 중)를 발령한다. 이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이르면 약 2시간 후에 결과를 알린다. 대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면 ‘거대지진경계’나 ‘거대지진주의’가...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춰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 규모 8.4 이상의 내진 테스트를 통과한 성적서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유기화합물 방출 시험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자재 규정에 의해 인증한 등급 중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건축자재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지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현재 추진 중인 지진방재 종합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진에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물의 100% 내진율을 조기에 달성토록 내진보강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진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기까지 지진재난 전 과정에 대한...
한 총리는 또 이날 논의하는 제3차 지진방재종합계획과 관련해 "현재 약 77% 수준인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2028년까지 87%, 2035년에는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내진보강을 강제할 수 없는 기존의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지진관측망 확충을 통해 지진탐지...
니시무라 다쿠야 교토대 방재연구소 교수는 동해 쪽 지진으로는 최대급에 가깝다고 강조했습니다. 니시무라 교수는 “지금까지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지진과 매커니즘은 같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동해 쪽은 단층이 복잡하게 분포해 있기 때문에 하나가 움직이면 주변도 움직여 활동이 활발해지기 쉽다”고...
위급재난문자는 전시 상황, 공습경보, 경계경보, 규모 6.0 이상의 초강력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보내지며 60dB 이상의 소리가 동반된다. 긴급재난문자는 태풍, 화재 등 자연·사회재난이 발생한 경우, 안전재난문자는 겨울철 안전운전 등 주의가 필요한 경우 발송된다.
재난문자 오발송 사례는 최근 들어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28일 오후...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재해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7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방재연구소다. 주로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 활동과 위험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광고에 소개된 강풍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안전성 실험 뿐만 아니라 홍수, 지진, 해일 위험 진단 등 각종 자연재해 관련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화재폭발 컨설팅, 건설토목...
튀르키예에서 10년 넘게 방재 강연을 하는 일본 건설업체 안도하자마의 모리와키 요시노리 튀르키예 법인 대표는 “2018년 개정된 최신 내진 기준은 일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는다”면서도 “다만 실제로는 기준에 못 미쳐 지진 등에 취약한 건물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계나 완공 단계에서 행정적으로 적절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튀르키예 소방방재청은 3000여 대의 기계와 600여 대의 크레인을 잔해 인양에 투입했죠. 65개국에서 파견한 해외 구조 전문 인력도 3200여 명에 달합니다.
다만 지진 피해가 큰 지역의 공항들이 운영을 멈춰 구조 인력이 피해 현장에 도착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도로도 지진에 파괴돼 구호 물자 수송이 지체되고 있죠.
인력과 물자가 도착했더라도 구조 작업이 쉽지...
지진 영향이 거의 없는 부산 시민의 단잠까지 깨버렸습니다. 지역도 북한과 인접한 지역이어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랐다는 시민이 속출했습니다.
재난 수준에 따라 3단계 경보…긴급 재난 문자는 72일 만
재난문자는 국민 생명이나 신체·재산 피해가 예상될 때 피해를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2004년 12월 소방방재청과 이동통신사 간...
두산건설은 한국방재기술과 같이 개발해 온 ‘에너지 소산 장치가 설치된 편심가새골조 시스템을 이용한 강도 및 강성이 증진된 내진보강기술(Seismic Retrofit Method)’이 건설신기술 제945호로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거나 보강이 요구되는 중·저층의 기존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 건축물의 기둥에 철골 프레임과...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YTN 뉴스특보-이태원 압사 참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에 적절한 인원은 3명 정도로, 관리와 지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밀집된 인원은 5명 정도”라고며 “이태원 참사는 1㎡ 당 인원이 10명을 초과한 상태로, 적절 군중밀도의 3배~5배에 이르는 인원이 밀집된 ‘이상 군중’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진 대처법처럼, 압사 등...
◇J얼럴트란
일본이 4일 오전 발동한 J얼럴트란, 탄도미사일이나 쓰나미 경보, 긴급 지진 속보 등을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에 송신하는 시스템이다. 지자체는 수신한 정보를 방재 무선, 커뮤니티 FM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J얼럴트를 발동했다는 건 그만큼 긴급 사안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J얼럴트는 원래 ‘일본의 영토...
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 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소방 및 일반 배관 설비에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 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건물 지하에 위치한 방재센터의 지진 계측기를 확인했지만, 진동 감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불안하다’는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는 SM엔터,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이 입주해 있다.
SM컬처앤콘텐츠의 한 직원은 “어제 내내 다리가 떨리게 진동을...
당시 건물 지하에 있는 방재센터의 지진 감지 장치를 확인했으나 진동 감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상복합 업무동에 입주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온라인에 “오늘 3번이나 진동을 느꼈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다. .
이에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전날 소방당국과 함께 건물 점검을 진행하고, 이날 별도로 내·외부 전문가들을 파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