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취득지분은 18%(고려아연 15.5%, 베인캐피탈 2.5%)다. 공동매수자인 베인캐피탈은 고려아연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재무적투자자(FI)로 고려아연 주식을 취득한다.
'최소 매입 수량' 조건도 없앴다. 투자자가 공개매수에 나섰다가 물량을 매각하지 못하고 추후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셈이다.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공개매수를...
금양이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당시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나와서다.
실제 금양은 지난달 27일 몽골 광산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024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1610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정된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보다 각각 1.4%, 0.8...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은 이번 경영권 분쟁의 승부처로 꼽힌다. 영풍·MBK가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고려아연 의결권 3.7% 높일 수 있다.
관건은 영풍·MBK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지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4일부터 고려아연이 주당 83만 원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공개매수 가격을 최 회장 측보다 높이는 방안, 최소 취득 물량(6....
이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맞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지분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고려아연은 법원 판결 직후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총 3조1000억 원을 투입해 주당 83만 원에 전체 주식의 18%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공개...
최 회장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불확실성을 극대화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영풍·MBK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하는 의도가 아닐까 한다"라며 "자기주식 취득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580억 원에 불과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건 시세조종, 자본시장 교란 등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화해의 여지도 남겼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지분을...
이번 대항 공개매수가 성공해 영풍정밀 현 경영진에 대한 우호지분이 최대 25%(393만7500주) 늘어나면 지분율은 기존 35.31%에서 최대 60.30%로 올라간다.
최 회장 측 손을 들어준 법원의 가처분 결정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이날 오전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공개매수를 통해 최소 지분 5.87%, 최대 15.5%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또한 고려아연은 취득한 자기주식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트로이카 드라이브 인베스트먼트(베인캐피탈)도 공동 매수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베인캐피탈은 순수 재무적투자자(FI)로서 최대 51만7582주(2.5%)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프로닉스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프로닉스 지분 10% 취득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금일 주금 납입을 마치고 프로닉스의 주요주주가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7월 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퍼시픽테크 설립과 동시에 프로닉스와 마이크로 LED 면발광 마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와 특별관계자 등은 공개매수 기간 동안 공개매수에 의하지 않고는 주식을 매수할 수 없게 돼 있는데, 고려아연 최 회장 측이 특별관계자에 해당하는 만큼 공개매수 이외의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날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매입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자사주는...
최 회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영풍정밀 지분은 35.45%에서 60.45%로 올라간다.
이르면 2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고려아연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주목된다. 영풍·MBK 연합은 최 회장 측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게 특별관계자의 자사주 취득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최 회장 측은 이...
△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212만 주 주당 1만8300원에 공개매수
△SK이터닉스, 충주에코파크에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체결…1891억 원
△SK, SK스페셜티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앤컴퍼니 선정
△성도이엔지,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와 852억 원 규모 공장 신축계약 체결
△HD현대마린엔진, 중국 난통 CIMC에 선박엔진 287억 원...
A 홀딩스는 LY 주식회사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8월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했고 이에 지분율은 소폭 변동(63.56%->62.50%) 됐다. 그러나 LY 주식회사에 대한 최대주주로서 지배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A 홀딩스 지분비율도 그대로 유지되는 등 지분율 소폭 변동 외에는 변함이 없다. 네이버는...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에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랩과 동남아 메이저 통신사 ‘싱텔’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이엠텍’이 주요 주주다. 론칭 두 달 만에 100만 명의 고객 수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태국에서는 버츄얼뱅크( Virtual Bank·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태국의 주요 금융 지주사 SCBX와...
여기에 포스포홀딩스 지분도 포함된 셈이다.
일본제철과 포스코홀딩스는 2000년 8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어 2006년 10월에는 전략적 제휴 심화 및 주식 상호 추가취득에 관한 계약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일본제철은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의에...
이 과정에서 한국의 포스코홀딩스 지분도 전량 매각한다.
24일 일본제철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적 제휴 계약 등에 따라 보유해 왔던 포스코홀딩스 주식 289만4712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라며 "자산 압축에 따른 자본 비율 향상을 위한 매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제철은 “시장 동향 등을 지켜본 뒤에...
DAO 형태를 활용하면 토큰 소유자(고향사랑기부자)는 기부를 통해 취득한 토큰으로 비금전 혜택을 받으며, 이것은 부동산 지분소유권 토큰증권과 달리 DAO의 구성원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유사한 사례로 일본은 고향 납세에 대한 답례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디지털 주민증 발행을 통해 관광 할인 혜택 사업을 시행...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은 경영 참여 목적으로 홈 뷰티 사업을 영위하는 비앙블바이오텍의 지분(현재 45.5% 보유)을 2023년 취득했으며, 미백/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번들링 전략으로 판매하고 있다"라며 "홈뷰티 사업은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사업부문으로 초기 사업 안정화가 중요하다...
첫째, C-커머스 플랫폼에 의한 지분 인수 또는 우호적 M&A의 가능성이다. 쿠팡과 네이버의 2강 플랫폼을 제외한 중견‧중소 유통 플랫폼의 매출 하락이 지속되고 적자 경영이 가시화될 경우, C-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중소 유통 플랫폼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우호적 M&A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국내 인터넷 통신 판매 기업 및 개인 사업자들의 폐업이 가속화될...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지난해 12월 설립인가를 취득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하고 리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신세계스타리츠의 매입 대상은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 지분 51%이다. 신세계그룹의 검증된 우량 리테일몰을 기초자산으로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로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속적인 책임운영관리를...
이와 달리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계산하면 각 상속인이 취득하는 재산인 10억 원이 과세표준이 돼 10억 원에 해당하는 세율인 30%가 적용된다.
정부의 또 다른 상속세 개편방안은 ‘자본이득세’다. 현재는 기업을 물려받으면 그 시점에 바로 상속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자본이득세는 회사 지분을 물려받을 당시에 상속세를 내지 않고, 그 지분을 팔 때 세금을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