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으로 얼어붙었던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 탄력이 붙었다. 올해 정비사업에서만 '1조 클럽'에 발을 들인 대형 건설사가 여섯 곳으로 늘었다. 하반기에는 한남4ㆍ5구역 등 공사비만 2조 원에 육박하는 알짜 사업지가 대거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롯데건설은 ‘전농제8구역
정부는 29일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불합리한 수준의 부담금 산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담금 면제를 받기 위한 초과이익 기준을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부과구간 단위를 2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부과 개시시점을 추진위 구성 승인일에서 조합설립 인가일로 조정하고 1주택 장기보유자에 한해 감면
부담금 부과 단지 기존 84곳서 46곳 부과로 줄어 1000만 원 이하 부과 단지 30곳→62곳으로 증가지방 가구당 평균 부담금 84% 줄어든 400만 원 수준 전망
국토교통부가 대표적인 재건축 규제 대못인 재건축초과 이익환수제(재초환)를 대폭 손질했다. 특히 면제기준을 기존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해 재건축부담금을 면제받는 단지는 전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와 관련해 “아직 집값 하락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2027년까지 시범지구 지정을 마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 “가격 하락기 초반으로, 아직 집값 내림세가 본격화됐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집값 약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3대 대못’으로 꼽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22일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초과 이익 산정 시점, 누진 구간 등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폐지해달라고 하는 것 빼고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 구용해아파트. 1975년에 지어져 올해로 입주 45년이 된 낡은 단지다. 그러나 재건축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에 시공사 선정 입찰을 시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아파트는 낡을 대로 낡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재건축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방 노후 아파트 단지가 애물단지로 전락
“버려진 아파트.” 박영근 관리사무소장은 태화아파트를 이렇게 불렀다. 1978년 입주한 경북 안동시 태화동 태화아파트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다. 5층 높이로 8개 동이 들어서 370가구가 입주했다.
그 후 42년, 박 소장 표현을 빌리면 아파트는 “낡을 대로 낡았다”. 태화아파트에선 겨울마다 수도관이 얼어 1층부터 5층까지 물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지난 21일 현대건설이 제안한 반포1단지 조합원 이사비 수준에 대해 과도하다고 판단한데 이어 23일에는 조합에서도 이사비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해 조합원들 사이에서 형펑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들 조합원들은 주변지역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다 물량자체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이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있
서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의 이사비 논란이 여전하다. 건설업계에선 정부가 현대건설이 제시한 7000만 원의 이사비에 칼을 뽑은 것을 두고 혼탁해지는 수주전을 진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체적이지만 지나친 개입인 데다 앞으로 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이사비 규모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이사비를 조정하라는 시정지시에 이어 이사비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건설사들의 본격적인 가을 분양 채비가 시작됐다. 수도권의 경우 8·2 부동산대책의 규제를 받는 지역에서는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벗어난 지방에서는 9~10월까지 총 7300여 가구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공급된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10월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
가을 분양 성수기인 9~10월 두 달간 지방에서 총 7300여 가구의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10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 물량은 총 7곳, 7296가구다. 이 중 41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에 공급된 물량과 비교해 가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바람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방을 대표하는 대어급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만큼이나 지방에서도 1군 건설사들의 활발한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브랜드 아파트로 재탄생하고 있는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12월 예정된 수도권 제외 지방의 재건축·
연내 지방에서만 1만 3000여 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16개 단지, 1만 2269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된다. 9579가구가 공급된 전년 동기간보다 28% 증가한 물량이다. 재건축 물량은 8개 단지로 총 5112가구, 재
올해 2분기 지방에서 총 7000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일반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공급된 1573가구와 비교하면 약 4.4배 늘어난 물량이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 시장이 절정에 다다르는 2분기에 지방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3개 단지에서 총 695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재개발 물량은 3638가구, 재건축 물
존립위기에 놓였던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금의환향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이 6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금호산업 인수대금 7228억원을 완납하며 금호산업을 품에 안게 된다.
금호산업은 과거 대우건설 인수 등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 2009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지방에도 재개발·재건축 분양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져 사업이 활발하다. 이에 대형건설사들 부터 중견 및 중소건설사들까지 정비사업 수주에 뛰어들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선별 수
올 하반기 그 어느 때보다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지만 일부 서울 재건축 조합들은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공공관리제도’에 발목이 잡혀 시공사 선정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반포주공1단지 조합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사업시행 인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관심의·건축설계심의 진행 단계인 이 곳은
최근 지방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연말까지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들을 주축으로 7개 단지, 총 9899가구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남은 2014년 분양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지방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는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해 이미 구축된 생활인프라로 주거여건이 우수
10대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에는 아파트 3만7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건설사는 201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평가순위 순) 등이다.
23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메이저 건설사의 2014년 하반기
한동안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주춤한 행보를 보였던 대형건설사들이 다시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훈풍을 타는 분위기가 일자 재건축ㆍ재개발에도 활성화가 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과거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역시 뒷전이었다. 신규물량도 대규모 미분양이 나오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