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방대 학생들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인재 채용 할당제에 대해선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표했다. 그는 “지방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대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고 지역인재 할당제도 (그런) 정의의 관념에서는 맞다”면서도 “그런데 당장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공정성으로는 옳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정의와 공정이 충돌하는 슬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 밖에도 △청년 자발적 퇴사자의 경우 3회까지 구직급여 지급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비율을 5%로 상향·2030년까지 연장 △지방대 의무채용 법정 50% 확대 △대통령 출마 연령 제한을 40세 이상으로 명시한 헌법 조항 폐지 등을 공약했다.
심 의원은 "국회의원과 검사 자녀들이 50억 원 퇴직금과 수억대의 시세차익을 얻는 동안...
50%를 지방대 출신으로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에 위배된다는 시비가 있을 수 있으니 몇 퍼센트로 할지는 조금 신축성 있게 하거나 제도 시행 이후 입학한 학생에만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더해 혁신도시만이 아니라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온 기업에도 지역인재 할당제 적용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30%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거기에 더 얹어서 20% 정도를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전체의 50%가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지는데 50% 중 30% 포인트는 그 지방의 지방대학, 20% 포인트는 타지방 대학으로 되는 것"이라며 "말하자면 전북에 있는 대학을...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이나 똑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이번 하반기부터 당장 시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이 공공부문에서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역 인재를 최소 30% 이상 채용하는 ‘지역 인재 채용 할당제’를...
박주현 의원은 “지방대 출신자들의 심각한 취업난과 열악한 지방대학 여건을 고려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할당하고 있으나 공공기관이 지방대 출신자들을 등한시하고 있다”며 “지방대 출신자들에게는 공공기관 취업이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인문계 출신이 연구개발, 기술직에 지원할 수도 있다. 반대로 이공계 출신이 경영지원이나 영업직에 지원할 수도 있다. 특정 계열 출신에 대한 가점이나 차별 없다. 소프트웨어만 SSAT 대신 역량테스트를 한다. 그리고 지방대 35% 저소득 5% 열린채용 할당을 했는데 이 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열린채용의 기본정신과 원칙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간의 보완이라고 보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방대가 전체모집 인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의 고교 졸업생에 할당해 선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에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67개 대학에서 모두 7230명을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의대·치대·한의예과는 29개 대학에서 461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지방대 64개교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두 7407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인재 전형은 비(非) 수도권 지역의 대학이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으로 할당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관련 법령은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비율이 가급적 각 대학 모집 인원의 30% 이상이...
지역인재 전형은 지방대가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의 고교생에 할당해 선발하는 방법이다. 이 전형에서 지역의 범위는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단 강원권과 제주권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학부는 15% 이상, 전문대학원은 10% 이상으로 낮췄다.
교육부는또...
삼성그룹은 3급 신입 공채에서 저소득층에 5%를 할당하고, 지방대 출신 선발 비율을 35%까지 확대했다.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이들의 취업을 위해 더욱 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이들의 경험이 회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2012년 고졸...
정부가 5일 지방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표한 '지방대 특성화 사업계획'은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게 가산점을 부여 하는 등 사실상 지방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경쟁력있는 지방대는 적극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제외시키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 지역의 대학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 대학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하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자격을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는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이를 금지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의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7급 공무원에도 적용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와 함께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을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5%, 지방대 출신에 35%씩 할당한다.
상반기 3500명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채용은 2000명이 많다. 하반기 졸업예정자가 포함돼 그만큼 지원자도 많이 몰릴 것으로 삼성측은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력 충원도 대대적이다. 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별개로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소프트웨어 전환교육인 SCSA(Samsung...
이를 통해 삼성 25개 계열사는 하반기에만 5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인력의 채용은 대폭 늘려 하반기에만 1000명을 선발한다.
삼성은 이번 채용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함께 가는 열린 채용’에 따라 3급 신입공채의 5%를 기초생활과 차상위 계층 가정의 대학생에게 할당하고, 지방대 출신을 35%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함께 가는 열린채용'을 도입한 삼성그룹은 올해에도 제도를 그대로 시행,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5%, 지방대 출신에 35%가 각각 할당된다.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소프트웨어 인력 충원에 주력한다. 전체 채용인원 5500명 가운데 1000명은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이다.
대졸...
신입공채의 5%를 기초생활과 차상위 계층 가정의 대학생에게 할당하고, 지방대 출신을 35% 이상 채용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인력의 채용도 대폭 확대한다. 하반기 공채에 소프트웨어 인력 1000명을 선발해 올해 총 2000명 채용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SW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1000명을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정은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에도 집중키로 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학생 창업활성화가 청년고용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당정은 이와 별개로 내년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청년고용할당제를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지방대 인재 육성 관련 예산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5급 공무원에 이어 7급 공무원 임용에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되고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별도로 뽑는 채용할당제를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방대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교육부는 지역의 우수 인재가 인근 지방대학에 진학하고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