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입 지방대 '지역인재전형' 7400여명 선발

입력 2014-05-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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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대 지역인재 전형이 처음 시행되는 가운데 이 전형으로 7400여명의 신입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지방대 64개교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두 7407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인재 전형은 비(非) 수도권 지역의 대학이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으로 할당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관련 법령은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비율이 가급적 각 대학 모집 인원의 3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 강원과 제주 권역은 15% 이상이다.

법령에는 권역 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서 선발하도록 돼 있으나, 대부분 대학은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지방대 가운데 지역인재 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강원대로 1536명을 기록했다. 강원대 춘천캠퍼스는 전체 모집인원의 30%에 달하는 1024명을, 삼척캠퍼스는 전체 모집인원의 28%인 512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기로 해 최소 권장 비율(15% 이상)의 두배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호서대 400명, 건양대 339명, 강릉원주대 297명, 선문대 288명, 군산대 264명, 순천향대 230명 순이었다.

의대의 경우 23개교에서 38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계획이다. 조선대 44명, 전북대 35명, 부산대 30명, 원광대 29명, 인제대 27명, 전남대 26명, 건양대 25명 등이다. 치의대는 5개교에서 63명을, 한의대는 8개교에서 10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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