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늪처럼 변하는 '지반 액상화'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평가기준이 처음 마련됐다.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지반 액상화 사례가 발견되자 국토교통부는 4년에 걸쳐 관련 학회와 평가기준을 개발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일반(KDS 17
대림산업이 후원하는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진 관련 연구 활동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지진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정충기‧김성렬 교수와 연구진은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액상화 및 말뚝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중부 지역 희생자 수색 작업이 2주 만에 종료됐다. 급성전염병 창궐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현지 정부가 수색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대한 구조당국의 수색이 이날 종료
동일본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ㆍ쓰나미는 인명ㆍ재산뿐 아니라 미술관과 극장, 문화재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반 액상화 현상(지반이 유체처럼 물렁해지는 현상)에 의한 지반 침하와 진열 작품의 손상, 천정에서 떨어진 건축 자재 등으로 휴관한 미술관이 속출하고 중요 문화재 피해가 동일본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8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