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증삼살인(曾參殺人)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라는 말로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이라고 말하는 자가 많으면 진실이 됨을 비유한다.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에 나온다. 동명이인인 증자(曾子)가 살인하자 사람들이 그의 어머니에게 달려와 “증자가 사람을 죽였다”고 알렸다. 증자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라며 짜고 있던...
비슷한 숙어로 증삼살인(曾參殺人)이 있다. 공자의 제자 증삼은 하루 세 번 반성한다는 오신삼성(三省吾身)을 이야기한 어진 사람이었고 효자였다. 집안이 가난해 어머니가 옷감을 짜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이웃 사람이 “증삼이 사람을 죽였답니다. 어서 피하세요”라고 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그럴 리 없소”라며 태연히 베틀을 돌렸다. 잠시 후 또 다른...